간편하게 만나는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게임 중 하나라는 점과 등장인물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건 물론 자동 전투가 지원되지 않기에 유저가 직접 전략을 세워 한 턴 한 턴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 덕분에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 바로 PC로 만나는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입니다. 단순한 팬게임을 넘어 은근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게임으로써 유저들은 어떤 조합이 어떤 컨텐츠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항상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에서 만날 수 있는 클래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스카우트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를 PC에서 플레이하며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클래스이자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사용하게 되는 클래스, 바로 스카우트입니다.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갖고 있지만 반대로 체력은 가장 낮기 때문에 긴 이동거리를 이용한 히트 앤 런 전술에 어울리는 클래스로써 타겟을 하나씩 충실하게 제거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기에 특정 물건을 챙기고 나온다거나 워커가 많이 등장하지 않는 스테이지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물론 레벨과 장비가 받쳐준다면 혼자서 무쌍을 찍는 것도 가능하죠.  

브루저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심포니 오브 에픽 같은 다른 게임들의 탱커 포지션에 해당하는 클래스, 브루저를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에서 만날 수 있어요. 공격력은 가장 낮지만 대신 체력이 클래스 중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먼저 앞으로 나아가 워커의 공격을 받아내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여기에 더해 내 주위에 들러붙은 워커들에게 충전 능력을 사용해 최대 8마리까지 기절을 부여할 수 있기에 턴 하나가 굉장히 소중한 게임인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에서 잘만 활용한다면 높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헌터

초반에 획득할 수 있는 대릴 딕슨의 클래스이기도 한 헌터는 파티에서 원거리 공격을 담당하고 있는 클래스입니다. 평균적인 공격력을 갖고 있고 체력은 스카우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대신 원거리에서 공격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헌터는 하나의 대상이 아닌 여러 대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은 원거리 딜러인 슈터와 차이점을 보여주는 클래스입니다. 계속 언급하는 것처럼 PC에서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를 플레이하는 분들은 내가 행동할 수 있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조건이 맞춰졌을 때 한번에 다수의 적을 치워버릴 수 있는 헌터라는 클래스는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어요.

어설트

PC로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 플레이

PC로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 플레이

총을 무기로 사용하지만 브루저처럼 전방으로 뛰어나가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 어설트입니다. 헌터처럼 무리를 상대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는 클래스이지만 일자로 놓인 적들을 상대할 때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헌터와 달리 어설트는 부채꼴로 적을 타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에 더해 브루저급의 체력을 보여주는 건 물론 8마리까지 기절시킬 수 있는 브루저의 능력과 달리 최대 15마리까지 기절로 보내버릴 수 있어 군중 제어 측면에서는 더 높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슈터

어설트는 사실상 근접 클래스로 봐야 하는 만큼 PC로 즐기는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에서 헌터와 함께 원거리 딜러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클래스, 슈터입니다. 슈터는 권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로 헌터와 달리 한번에 하나의 대상밖에 공략할 수 없지만 대신 더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어요. 여기에 더해 자유 공격 능력을 통해 아군이 공격 받을 때 응사를 통해 빠르게 다수의 적들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헌터와 슈터 두 개의 클래스를 모두 가지고 있다면 스테이지의 상황에 따라 바꿔 사용하는 데에서 큰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클래스라고 할 수 있어요.

워리어

이름부터 묵직한 포스를 보여주는 클래스, 워리어는 평균적인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클래스에 비해 특색이 부족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얻을 수 있지만 워리어는 충전 능력으로 한번에 적을 두 번 공격할 수 있다는 굉장히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이 능력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 워커에게 붙어 한번에 담가버릴 수 있고 치명적인 워커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건 곧 파티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부분인 만큼 특정 스테이지에선 브루저, 어설트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습니다.

PC에서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를 플레이하며 처음부터 모든 클래스를 만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슈터는 챕터 4, 워리어는 챕터 7, 그리고 어설트는 챕터 9를 클리어해야 비로소 무선 호출을 통해 획득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초반에는 헌터와 브루저, 스카우터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하지만 세 클래스 역시 결코 나중에 만나는 클래스들에 비해 나쁜 성능을 갖고 있는 게 아닌 만큼 충분히 전략적인 재미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원작의 등장인물이 어떤 클래스인지 알아보고 해당 클래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합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구요. 이렇게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클래스들을 블루스택 X와 함께라면 클라우드 게임 형태로 얼마든지 만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블루스택 X에서 더 워킹 데드 무인 지대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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