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300만 돌파!, PC에서 즐길 수 있는 트릭스터M는 어떤 게임? 간단하게 알아봐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드릴이라는 신선한 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았던 MMORPG 트릭스터를 원작으로 둔 게임이자 팡야 모바일, 프로야구 H3와 함께 공개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 바로 트릭스터M입니다. 함께 공개된 라인업 중에서도 단연 많은 관심을 받았고, 10월 28일 본격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한 뒤 약 한 달여 만에 사전예약자 수 300만을 돌파하며 유저들의 관심이 진짜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트릭스터에 드릴이 빠질 수는 없죠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강해진 내 캐릭터를 감상하는 것도 물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원작인 트릭스터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마 드릴 시스템을 뽑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드에 나가서 사냥을 진행하는 게 아닌 열심히 드릴로 땅을 파내는 드릴 시스템은 얼핏 보면 굉장히 지루해 보이는 컨텐츠지만 그 과정에서 필드에 같이 드릴을 돌리러 온 유저들과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었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스템이었어요.
트릭스터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한 시스템인 만큼 당연히 트릭스터M에서도 드릴을 가지고 땅을 파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유물을 탐색할 수 있는 다우징과 높은 확률로 보물을 발굴할 수 있는 트레저 스팟까지 유저들의 탐험욕을 돋구는 다양한 시스템들을 추가로 갖추고 등장할 예정이에요.
꼬리와 귀가 달려있는, 누가 봐도 수인 캐릭터지만 알고 보면 사실 스토리상 필요에 의해 장식을 단 것뿐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이 붙어있는 원작의 귀여운 캐릭터들 역시 트릭스터M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원작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나중엔 트릭스터M에서 처음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공격형, 마법형, 매력형, 감각형으로 나눠졌던 원작에서의 직업 분류 트릭스터M으로 넘어오며 공격형은 근거리형, 감각형은 원거리형으로 바뀌었어요. 나머지 마법형과 매력형은 그대로 유지되어 넘어왔지만 매력형의 플레이 스타일이 소환수를 통해 전투를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어 전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매력형의 매력은 느낄 수 없게 되었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트릭스터M의 출시일은 언제일까?
트릭스터M 공식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트릭스터M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해주고 있긴 하지만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아마 정식 서비스를 언제 시작하는 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이제 한달 하고 2주 정도가 지나고 있는 만큼 왠지 마지막 에피소드인 ‘ep.4 – 세계의 변화’가 공개되고 나면 오픈 일자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엔씨소프트의 다른 게임들이 그랬던 것처럼 트릭스터M도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전, 전야제 느낌의 이벤트인 캐릭터와 컴퍼니 사전생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2월 16일 수요일 자정부터 트릭스터M 공식 페이지에서 캐릭터를 미리 생성하고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으니 특정 닉네임을 원하는 유저들은 사전생성이 풀리자마자 참여해 원하는 닉네임을 노려보도록 합시다.
서비스를 종료하고 난 뒤에도 꾸준히 트릭스터의 부활을 기다려온 유저들도 많았고, 실제로 유저들에 의해 한 차례 부활하기도 했던 게임인 만큼 원작사인 엔트리브, 엔씨소프트가 직접 제작하고 서비스할 예정인 트릭스터M에 많은 유저들이 정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020년을 마무리 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트릭스터M 역시 블루스택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PC에서 트릭스터M이 보여줄 드릴의 매력에 한 번 제대로 빠져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