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PC에서 안 해봤다고? 좀비고등학교 신규 입학자를 위한 모드 가이드.
좀비고등학교 다운로드 수 1000만 돌파
2014년 3월 처음 등장한 뒤 4월에 바로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게임이자 2021년 2월인 지금도 유저들로 북적이고 있는 게임, 바로 좀비고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 좀비고등학교입니다. 지금은 어썸피스가 제작을 맡아 꾸준한 컨텐츠 추가를 통해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돌파하며 아직도 인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보통 이렇게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는 게임들은 초반부터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과 그렇지 않은 유저들 간의 격차가 꽤 심하게 벌어져 즐길 수 있는 컨텐츠의 차이가 상당히 나는 경우가 많지만 좀비고등학교에선 새롭게 입학한 유저들도 무리없이 게임 내에 준비되어 있는 모드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좀비고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따라가보는 재미, 스토리 모드
불새재단과 좀비고등학교에 얽힌 이야기들을 따라가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는 좀비고등학교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기도 합니다. 좀비와 학생들 간의 대결이 좀비고등학교의 전체적인 틀인 만큼 진격의 좀비, 히어로즈, 그리고 아포칼립스 같은 스토리 모드를 먼저 즐긴다면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동시에 게임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도 함께 알 수 있어요.
좀비고등학교엔 다른 유저들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뿐만 아니라 유저 혼자서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싱글 스토리 모드도 존재합니다. ‘올리비아의 무서운 이야기’, ‘소울메이트’ 이렇게 두 개의 싱글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메인 스토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역시 적지 않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모드에요.
스토리가 에피타이저라면 이건 메인 요리, 대전 모드
스토리를 통해 어떤 식으로 게임이 굴러가는지 알았다면 이제는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을 통해 좀비고등학교가 지금까지 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이유를 알아볼 수 있어요. 대전 컨텐츠 중 하나인 팀 모드에는 ‘경찰과 도둑’, ‘점령전’, ‘듀얼’ 이렇게 세 개의 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찰과 도둑의 경우 나이를 막론하고 굉장히 친숙한 놀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드라 활성화된 시간에는 꽤 많은 방을 찾을 수 있어요.
팀 단위로 진행되는 팀 모드와 함께 유저가 각자의 실력만 믿어야 하는 개인전 모드도 존재합니다. ‘서바이벌 서커스’, ‘방과 후 파티’, ‘감염’, ‘폭탄’ 이렇게 네 개의 모드가 존재하고 이 중 감염 모드의 경우 좀비고등학교의 클래식 모드라고 할 수 있는 모드인 만큼 감염 모드에 익숙해지고 나면 어느 정도 다른 모드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출석 체크 이벤트 진행
좀비고등학교를 즐기는 분들이 사실상 메인 컨텐츠로 뽑는 스킨을 통한 꾸미기를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좀비고등학교에서는 어썸팩과 갓썸팩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체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룰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내 캐릭터의 개성을 뿜어내는데 집중하게 되는 게임인 만큼 출석체크를 통해 꾸준히 팩들을 챙겨준다면 꽤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어요.
요즘에는 대전 모드보다 스토리 모드가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다른 유저들과의 대결이 아닌 협동 컨텐츠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좀비고등학교가 좋은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조작법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유저들과의 채팅이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키보드로 조금 더 쾌적하게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블루스택으로 좀비고등학교를 즐긴다면 다양한 모드들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