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블루스택으로 만나는 또 하나의 마블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
블록버스터 액션RPG 마블 퓨처파이트
2021년 8월 등장한 넷마블의 오픈월드 액션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현재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2015년 4월 30일 마블과 넷마블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 등장한 액션 전략 RPG 역시 서비스 6주년을 넘긴 지금도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즐겨온 유저들은 거의 가상의 피규어 진열장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많은 마블 시리즈의 히어로, 빌런들을 수집해놓은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바로 그 게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그 매력을 알고 있지만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 원조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마블 퓨처파이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살펴볼까 해요.
빌런과 히어로, 모두를 아우르는 액션 전략 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PC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캡틴 아메리카부터 시작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위도우 같은 메이저급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히어로들을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히어로들만 모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베놈 같은 안티 히어로들부터 시작해 닥터 옥토퍼스 같은 완전한 빌런들까지 만날 수 있다는 게 유저들이 마블 퓨처파이트를 선택하게 만든 중요한 매력 요소로, 일단 마블을 소재로 다루는 만화, 영화에서 한 번이라도 얼굴을 비췄던 캐릭터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해당 캐릭터가 많은 인기를 얻는 데에 성공했다면 더욱 빠르게 말이죠.
한국인 캐릭터이자 가수와 히어로를 겸업하는 ‘루나 스노우’부터 시작해 캡틴 아메리카 스티븐 로저스와 페기 카터가 낳은 딸 ‘샤론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의 자리를 넘겨받았다는 설정의 캡틴 아메리카 75주년 기념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샤론 로저스)’, 15살 때 아이언맨의 아머를 모방해 제작하는 천재성을 보여주며 결국에는 토니 스타크에게 인정 받은 리리, ‘아이언하트’까지 마블의 방대한 설정에 깊게 뛰어든 매니아가 아니라면 모를 수 있는 캐릭터들까지 전부 만날 수 있다는 게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는 다른 마블 퓨처파이트만의 확실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스트라이커와 팀 효과로 맞춰나가는 팀 케미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모아나가는 팬 게임으로써 뿐만 아니라 3명이 한 팀을 이룬다는 팀 구성 방식, 그리고 거기에 따라오는 특정 캐릭터들을 함께 배치했을 때 발동되는 ‘팀 효과’,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더욱더 깊게 즐겨나갈 수 있다는 것 또한 마블 퓨처파이트의 재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이언맨과 아이언하트를 함께 팀에 편성하면 ‘강철의 영웅들’이 활성화 되어 추가 방어력과 상태 이상 지속시간 감소 같은 유리한 효과를 제공하는 ‘팀 효과’, 공격 또는 피격 시 일정 확률로 함께 편성된 영웅이 튀어나와 공격하는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고려해 조합을 맞춰나가는 재미가 마블 퓨처파이트에는 존재합니다.
‘액션’에 충실한 조작감
수집형 요소가 강조되어 있는 게임이지만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마블 퓨처파이트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수집 요소를 통해서만은 아니었어요. 액션RPG 장르의 게임답게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스킬들을 통해 화끈한 액션을 펼치는 게 가능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의 개수 역시 기본 공격을 포함해 6개로 꽤 많은 편이기에 순서를 자유롭게 조합하며 전투를 풀어나가는 데에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히어로들의 움직임을 게임 내에서 구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손맛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게임이었다면 마블 퓨처파이트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지는 못했겠죠?
꾸준한 업데이트
막 개봉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같이 새로운 마블 컨텐츠가 등장할 때마다 어김없이 컴퓨터로 만나는 마블 퓨처파이트에는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웅의 추가부터 시작해 기존 영웅들의 밸런스 개선, 다른 게임의 코스튬 역할을 맡고 있는 유니폼의 추가 등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하기 전부터 등장한 후에도 여전히 업데이트가 꽤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연식이 쌓인 모바일 게임으로써 꽤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즐기고 있는 게임에 새로운 내용들이 꾸준히 쌓인다는 점은 계속 즐길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많다 못해 넘쳐흐르는 콘텐츠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에서 시작되는 기본 중의 기본 컨텐츠 ‘이야기’부터 공동의 적, 머저리 엑스맨, 얼라이언스 배틀, 타임라인 배틀, 파멸의 날, 황금의 신, 월드 보스 같은 엄청난 양의 컨텐츠들이 마블 퓨처파이트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수많은 컨텐츠들이 준비되어있다는 건 곧 마블 퓨처파이트가 단순히 마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마블 IP 게임’으로써만 발전해온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규 유저들에게도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다는 점은 초반엔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이후에는 원하는 컨텐츠들을 골라 즐기는 재미를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바통을 넘기는 게 아닌 공존을 선택한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
마블과 넷마블의 협업이라는 같은 과정을 거쳐 탄생한 따끈한 후속작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었지만 마블 퓨처파이트는 함께 공존하는 걸 선택했습니다. 물론 두 게임의 대주제는 같지만 파고들면 다른 부분들이 확실히 존재하는 만큼 공존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들고, 덕분에 블루스택 앱플레이어를 활용해 두 게임을 동시에 즐기고 있는 유저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마블이라면 일단 들이대고 보는 진정한 마블 매니아라면 BlueStacks, 블루스택5에서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가 꾸준히 숙성시킨 재미를 천천히 느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미 즐기고 있을 확률이 더 높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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