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 게임즈가 보여주는 S-Fantasy 오픈월드 RPG,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타워 오브 판타지가 8월 11일 바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퍼펙트월드 게임즈 산하 스튜디오 중 하나인 호타 스튜디오가 제작해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고, 처음에는 원신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것 때문에 아류작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가져가며 인상적인 그래픽과 시원한 손맛,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스토리에 모험의 재미까지 골고루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나가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그런 타워 오브 판타지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블루스택5를 실행한 뒤 설치하는 유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그런 유저들을 위해 타워 오브 판타지를 만나기 위한 최상의 설정은 뭔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일단은 설치부터

PC에서 만날 수 있는 천애명월도M 같은 게임들처럼 타워 오브 판타지 역시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컴퓨터를 통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워낙 뛰어난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기에 스마트폰보다는 컴퓨터를 활용, 더 큰 화면으로 즐기는 게 타워 오브 판타지의 재미를 끌어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실제로 다른 이유 없이 더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블루스택5에서 타워 오브 판타지를 즐겨나가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블루스택5 인스턴스에 준비되어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타워 오브 판타지를 검색,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세계에 뛰어들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블루스택에서 타워 오브 판타지를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파이64비트

혹시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인스턴스에서 타워 오브 판타지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해당 인스턴스의 버전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인스턴스의 왼쪽 상단, 또는 설정에 진입해 버전 정보를 확인하면 쉽게 버전을 체크할 수 있고 만약 파이64비트 버전이 아니라면 멀티 인스턴스 매니저를 사용해 파이64비트 인스턴스를 새로 하나 생성하고 거기에서 즐겨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이64비트 버전에서 가장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만큼 PC로 플레이 가능한 타워 오브 판타지를 블루스택과 함께하는 첫 번째 과정은 바로 ‘버전이 파이64비트’인지 체크하는 것이에요.

인게임 설정

적절한 인게임 설정을 함께 가져가준다면 블루스택5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퍼포먼스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즐길 수 있는 에픽세븐처럼 말이죠. 타워 오브 판타지의 인게임 설정으로 진입해 ‘화질’ 메뉴를 클릭하면 세계의 분위기를 확 바꿔버릴 수 있는 ‘스타일 설정’을 먼저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가 만져줄 곳은 바로 아래의 ‘화면 설정’ 구간입니다. 전체적인 그래픽 품질을 얼마나 끌어올릴지를 결정할 수 있고 내 컴퓨터의 성능이 받쳐준다면 과감하게 최상을 선택해주는 게 좋아요. 이외에도 해상도에서 초고화질, 프레임은 90까지 뽑아주면 타워 오브 판타지가 담고 있는 그래픽의 최대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 속도

이렇게 인게임 설정을 완료했다면 다음은 블루스택5 설정이 남아있어요. 타워 오브 판타지를 컴퓨터로 플레이하기 위해 실행한 인스턴스의 톱니바퀴 버튼을 눌러 설정에 진입, 퍼포먼스에서 가장 먼저 CPU와 메모리가 높음으로 설정되어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만약 중간이나 낮음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빠르게 높음으로 올려준 뒤 성능 모드도 고성능으로 바꿔주도록 해요. 타워 오브 판타지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의 성능을 끌어내 모험에 강하게 몰입하는 게 이 게임을 즐기는 제대로 된 방향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여기에 프레임 속도를 게임이 지원하는 최대치인 90, 또는 내 모니터의 주사율에 맞춰 설정해주면 깔끔한 움직임까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컨트롤 설정은?

PC에서 만날 수 있는 가디언 테일즈처럼 타워 오브 판타지 역시 유저가 직접 전투를 수동으로 풀어나가야 하기에 컨트롤 기능의 지원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출시와 동시에 곧바로 편안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컨트롤 설정이 지원되고 있고, 유저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커스텀을 통해 추가로 키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타워 오브 판타지의 경우 꽤 깔끔한 키 구성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많은 버튼이 필요하지 않아요. 전투도 몇 개의 버튼만으로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으니 블루스택이 제공하는 기본 컨트롤 설정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후 필요해졌다면 하나씩 추가해주는 느낌으로 진행하는 걸 추천드려요.

화소 밀도

이 정도까지 설정을 마쳤다면 거의 마무리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조금 섬세하게 파고든다면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는 ‘화소 밀도’를 조정해주는 약간의 작업도 챙겨줄 수 있어요. 화소의 밀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깔끔한 화면을 만날 수 있으니까 말이죠. 기본은 240 DPI로 잡혀있지만 320 DPI로 설정을 끌어올린 뒤 한 번 화면을 확인, 확실히 깔끔해졌다는 느낌이 들면 설정을 유지하고 타워 오브 판타지를 즐겨주도록 합시다. 만약 설정을 바꾼 뒤 오히려 끊기는 느낌이 난다면 바로 화소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걸 권장해요. 주의사항에 적힌 대로 화소 밀도를 변경하면 일부 게임플레이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먼저 확인한 뒤 이상한 것 같으면 원래대로 돌아오도록 합시다.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은 게임인 만큼 타워 오브 판타지를 어떤 식으로 즐겨갈지는 유저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콘텐츠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깔끔한 그래픽을 만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게임의 몰입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블루스택5이 제공해주는 설정들을 통해 타워 오브 판타지의 세계의 퀄리티를 빠르게 높여나갈 수 있으니 내 컴퓨터의 성능이 허락하는 선에서 블루스택5의 성능을 끌어올려 바로 오늘 출시된 따끈한 게임다운 그래픽을 감상해보도록 합시다. 그래픽이 좋으면 좋을수록 내 캐릭터는 물론 세계를 탐험해나가는 과정이 훨씬 매끄러워질 수 있으니 꼭 기본적인 설정을 챙겨주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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