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확시 미션 (확정시민) 이것만 기억하자!
온갖 정치가 난무하는 어몽어스에서는 범인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용의자로 몰려 죽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알리바이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특히나 가장 안전하고 확실히 알려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확실 시민 미션 입니다.
확실 시민 미션은 줄여서 확시미션이라고 부르는데요. 우주선 맵을 기준으로 어몽어스의 확시미션은 총 네 가지가 있습니다. 무기고의 소행성 파괴하기, 보호막 제어실의 실드 준비하기, 식당의 쓰레기 비우기, 의무실의 스캔 제출하기 입니다.
무기고 한 가운데에 있는 쇼파를 클릭하면 소행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총 20개의 행성을 파괴해야 하는데 이 때 오른쪽 끝을 보면 분홍색 발사기에서 빨간 총알들이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성을 파괴 하든 말든 클릭을 할 때마다 나가는 것이므로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허공을 클릭하며 누군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그 사람이 임포스터라면 당신은 죽음목숨이나 다름 없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보호막 제어실 실드 준비하기 입니다. 빨간색 육각형을 클릭하여 미션을 완료하면 끝 부분에 있는 꺼져있던 전등이 반짝 반짝 빛나게 됩니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누군가가 이미 이 미션을 했다면 그 이후의 사람들은 이 미션을 통해 확시 미션을 할 수 없습니다. 한 번 켜지면 끝까지 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식당의 쓰레기 비우기 미션입니다. 이 미션은 두 개의 과정을 거쳐야 완료 되는데요. 먼저 식당에서 레버를 아래로 내려 모든 쓰레기를 버려주세요.
그 다음 창고로 이동해서 다시 한 번 레버를 아래로 내려주셔야 합니다. 레버를 내리고 약 1초 후에 많은 쓰레기들이 밖으로 방출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보통 이러한 확시 미션은 회의 채팅을 통해서 봐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포스터가 전등 사보타지를 할 경우 주변이 보이지 않아 결국 쓰레기도 못 볼 수 있으니 이 점만 유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무실 스캔 제출하기 미션입니다. 캐릭터의 주변에 초록색을 띄는 레이저가 나오게 되어 시민이라는 것을 확정적으로 알려주는 미션입니다. 시간은 약 10초 정도 걸리구요.
친구랑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하는 경우에는 의무실에 다른 크루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곳은 비교적 사람들이 잘 드나들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하염없이 기다리다간 임포스터에게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의무실에서 죽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체가 나중에 발각되어서 누가 범인인지도 찾기가 힘든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와 별개로 미션 없이 확신을 주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나는 범인이 아니다 라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방법이지요. 하지만 너무 집착하게 되다 보면 되려 상대방이 위협을 느껴 긴급회의 소집으로 정치질을 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해주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는 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