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벤트 공략! 임포스터를 더 완벽하게 하는 법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어몽어스! 마피아 게임이지만 미션을 하거나 크루원들이 미션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있어서 더욱 재미있고 푹 빠져들 수 있지요. 그런데 이왕 하는 것 승리까지 하면 더 좋잖아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어요! 임포스터를 위한 벤트 연결 지점 공략입니다.
맵은 THE SKELD, MIRAHQ, POLUS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는 THE SKELD를 바탕으로 하겠습니다. 이 곳은 우주선인데 맵이 가장 작고 쉬워서 초보자들이 시작하기에도 좋은 장소에요.
제 경험상 대부분의 유저들은 게임 시작 후 바로 오른쪽으로 가는 유저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른쪽에 있는 벤트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기고 위 쪽에 있는 벤트는 조금은 위험한 곳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연결되어 있는 지점이 항해실 위쪽 딱 한 곳밖에 없거든요.
사진을 보면 아래쪽에 노란색 크루원이 있습니다. 그 크루원을 죽였다면 위쪽에 있는 벤트를 타고 무기고로 이동하면 되는데, 무기고는 꽤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 드는 곳이기 때문에 잘 살펴본 후에 가야 해요. 또, 살인이 이뤄진 장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의심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항해실에서 누군가를 살인했다면 위 쪽 보다는 아래쪽에 있는 벤트를 추천 드려요. 아래쪽 역시 보호막 제어실로 통하는 벤트 한 개 밖에 없지만 미션이 가능한 안 쪽 끝으로 가면 다른 사람들의 시야에서 가려질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크루원의 시야가 2x 이상이라면 이 역시도 무용지물이니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방금 보았던 항해실과 보호막 제어실 사이에 벤트 한 개가 더 있습니다. 이 곳은 두 군데와 연결이 되는데요
첫번째는 바로 이곳 식당 오른쪽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무기고보다 더욱 노출되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추천 드리고 싶지 않아요. 전등 사보타지를 한 뒤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죽일 때엔 괜찮을 지도 모르겠네요.
두번째는 관리실입니다. 항해실과 보호막 제어실 사이에 있는 벤트에서는 이 곳으로 오는 게 그나마 안전하다고 볼 수 있어요.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이죠. 반대로 관리실에서 누군가를 죽였다면 이 곳에서 벤트를 타고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항해실과 보호막 제어실 사이에 있는 벤트는 너무 자주 사용하면 들킬 확률이 높아요. CCTV실에서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항해실, 관리실, 의무실, CCTV실 쪽을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첫번째 컷에 보이는 벤트가 바로 그 벤트입니다.
그럼 CCTV에 있는 사람부터 죽여야겠죠? 하지만 이 곳 역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이 곳으로 올 수 있는 경로가 무려 세 군데나 되기 때문이에요. 그럼 아래쪽에 있는 벤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CCTV실 벤트와 연결되어 있는 곳은 전기실과 의무실입니다. 보통 의무실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의무실의 벤트 뚜껑이 열리는 모습이 CCTV실에서 보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임포스터인지는 보이지 않지만 뚜껑이 열리는 것 때문에 의무실에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용의자 선상에 오를 수 있으니 벤트를 타기 전 누군가가 CCTV실에 들어왔는지 확인 먼저 해주셔야해요.
자 저는 제일 왼쪽에 있는 원자로에 와 있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주황색 크루원의 시체가 보이죠? 그리고 여기서 탈 수 있는 벤트는 위쪽에 하나, 중간에 하나 있습니다. 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중간쪽 벤트를 타보도록 할게요.
하부 엔진으로 연결이 되죠? 이럴 때 보통 갈 수 있는 선택지는 두 가지 입니다. 다시 원자로를 가서 시체 신고를 하느냐, 아니면 전기실로 가서 미션 하는 척을 하느냐. 전자를 선택한다면 애초에 벤트를 탈 이유가 사라져요. 가다가 CCTV실 앞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전기실이나 창고 쪽에 있던 사람이 날 본적이 없으니 용의자 선상에 오를 것이고, 시체쪽으로 가다가 누군가를 만나지 않아도 나의 알리바이만 더 복잡해질 뿐입니다.
다시 원자로로 돌아와서 위쪽에 있는 벤트를 타봤어요. 이 곳은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 아닌 구석진 쪽인데요. 만약 이곳에 사람이 있다면 죽이고 바로 벤트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차피 구석진 곳이라 시야가 가려져 있거든요. 사진을 보면 검정색 시체가 있는데 이 곳은 그렇게 눈에 띄는 곳이 아니니 벤트를 타고 다시 원자로로 넘어가서 방금 죽였던 주황색을 신고하면 검은색 시체는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리고 유일한 목격자였던 검정색이 사라졌으니 의무실에 있었다가 상부엔진에서 미션을 한 뒤 내려왔다고 하면 알리바이도 생기구요.
여기까지 임포스터를 위한 벤트 공략이었습니다. 사실 임포를 위한거라고는 했지만 알아두면 시민일 상태에서도 많은 도움을 줘요. 동선을 통해서 추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벤트 정리를 하자면 무기고-항해실 / 항해실-보호막제어실 / 항해실복도-관리실-식당 / 전기실-CCTV-의무실 / 원자로-상부엔진 / 원자로-하부엔진 입니다. 블루스택으로 이용하는 경우 스페이스바를 통해 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서 어몽어스를 재미있게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