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로 재단장, 디펜스의 재미를 PC에서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로 다시 출발
2019년 10월 등장해 유저들에게 더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조합해 웨이브를 막아내는 디펜스의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며 주목 받았던 게임, 아르카나 택틱스가 게임빌과 손을 잡고 리볼버스라는 부제와 함께 2021년 3월 9일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유지하고 있지만 서비스 초기 때와 비교해보면 많은 내용들이 추가되거나 삭제되었어요.
마왕을 막지 못해 멸망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영웅들이 마지막 힘을 사용해 소환사를 2년 전의 과거로 돌려보냈고,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마왕이 세력을 키우기 전에 먼저 공략한다는 스토리를 가진 아르카나 택틱스는 RPG의 요소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디펜스 장르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소드맨부터 스피릿까지 가장 낮은 등급의 영웅 8종을 적절하게 조합해 상위 단계의 영웅을 만들어내고, 웨이브를 진행하면 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적들을 상대한다는 게 아르카나 택틱스의 기본적인 진행방식입니다. 그런 만큼 무작위로 주어지는 영웅들을 어떻게 조합해나갈지 내가 가지고 있는 영웅들을 고려해 빌드를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인데요.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큐브 상점
적들을 제압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젬스톤을 통해 젬스톤 상점에서 그때그때 영웅을 구입하며 정직하게 테크트리를 밟아나가는 것도 좋지만 큐브 상점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조합을 갖춰나갈 수 있습니다. 배치할 수 있는 영웅의 수를 늘려주는 기능부터 높은 등급의 영웅을 바로 소환하거나 다량의 젬스톤을 구입해 한번에 조합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큐브를 모을 수 있는 조합을 찾게 될 거에요.
4X4의 필드 위에서 자유롭게 영웅들을 배치해봐요
이전 버전에서는 3X3 크기의 타일에서 영웅들을 배치하며 스테이지를 풀어나갔지만 리볼버스로 넘어오며 타일의 크기가 4X4로 확장되었습니다. 총 7개의 타일이 늘어난 만큼 조금 더 전략적인 영웅 배치가 가능해졌고, 적들의 배치를 웨이브가 시작되기 전에 확인할 수 있어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에서도 은근한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소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영웅들
아르카나 택틱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웅들은 소환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상위 단계의 영웅을 획득했더라도 그 영웅을 조합하는데 사용하는 하위 단계의 영웅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바로 사용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선 최소한 절반 이상의 영웅들을 해금해야 하는 게임인 만큼 초반엔 적극적인 소환을 통해 영웅 라인업을 쭉쭉 늘려가는 걸 추천드려요.
각기 다른 속성과 공격 형태, 그리고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영웅들은 등급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전 버전에서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메타를 고착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스내쳐는 일단 영웅 목록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에는 히든 영웅이라는 시스템도 존재하는 만큼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스내쳐를 만날 수 있게 될지도 몰라요.
큐브와 젬스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빠른 판단으로 조합을 순식간에 진행하는 것도 후반부 스테이지에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는 게임이 바로 아르카나 택틱스입니다. 블루스택에서 아르카나 택틱스를 즐긴다면 단축키를 통해 빠르게 조합과 상점을 이용하는 게 가능한 만큼 아르카나 택틱스를 조금 더 편안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블루스택을 통해 PC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