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드디어 오픈, 귀여운 쿠키들의 모험을 PC에서 함께해보세요!
쿠키런 시리즈 RPG로 등장, 쿠키런: 킹덤 정식 출시
오븐브레이크로 해외 유저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뒤 쿠키런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정복하며 성공가도를 걸었던 데브시스터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쿠키런을 IP를 활용한 RPG, 쿠키런: 킹덤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사전예약자 수 250만을 돌파한 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었고 오픈한 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유저들을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용감한 쿠키와 딸기맛 쿠키를 비롯해 쿠키런: 킹덤 내에 등장하는 모든 쿠키들이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멸망한 쿠키 왕국을 재건한다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재미를 통해 이미 쿠키런: 킹덤은 유저들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게임의 분위기를 풀어주는 쿠키들의 대사가 합쳐지며 초반부터 의외의 몰입감을 선사해주고 있어요.
쿠키런을 대표하는 쿠키, 용감한 쿠키가 문을 여는 모험
전설 등급의 쿠키들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마는 오프닝을 지나 설탕노움이 용감한 쿠키를 깨우는 장면으로 쿠키런: 킹덤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이라는 걸 제외하면 이전에 발매되었던 쿠키런 시리즈들에서 빛보다 빠르게 버려지는 역할을 맡고 있는 용감한 쿠키가 역시 초반부 스토리의 시작을 맡고 있어요.
RPG에서 러닝 액션의 향기가?
쿠키런: 킹덤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케이크들개를 비롯한 다양한 적들을 쿠키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을 이용해 상대하는 RPG하면 떠오르는 아주 보통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딸기맛 쿠키는 딸기맛 사탕으로, 용감한 쿠키는 막대 사탕, 칠리맛 쿠키는 고추 단검으로 적들을 상대하는 연출을 제외하면 크게 다를 게 없지만 쿠키런: 킹덤은 다른 게임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요소를 스테이지 내에 집어넣어놓았어요.
그건 바로 쿠키런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러닝 액션 파트입니다. 오븐브레이크부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까지 이어져 오는 과정에서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던 스테이지 진행 방식을 쿠키런: 킹덤에도 적용해 RPG에서 러닝 액션의 재미를 챙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요. 단순히 재미만 얻고 가는 파트가 아니라 체력도 회복하고 부스터를 획득하면 적들도 빠르게 치워버릴 수 있는 등 전투에서 꽤 많은 도움을 주는, 재미와 실리를 모두 챙겼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전예약 보상으로 지급되는 든든한 지원형 쿠키, 클로버맛 쿠키
정식 오픈 보상으로 얻는 다이아를 뽑기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시작하자마자 얻게 되는 용감한 쿠키와 딸기맛, 마법사맛 쿠키에 더해 칠리맛 쿠키까지 네 개의 쿠키로 초반부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유저들이 최소한 5명의 쿠키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사전예약 보상인 클로버맛 쿠키가 준비되어 있고 클로버맛 쿠키만 투입해도 꽤 편안하게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어요.
일단은 뽑고 봅시다
1월 21일 정식으로 문을 연 쿠키런: 킹덤의 첫 번째 확률업의 영광은 에스프레소맛 쿠키가 차지했습니다. 물론 확률업일 뿐 무조건 등장하는 게 아니라 얻지 못할 수 도 있지만 어차피 출시 보상과 초반 진행만으로 3000다이아를 만들 수 있는 만큼 10회 뽑기를 한 번은 달려보는 게 좋아요. 에픽 쿠키를 하나 정도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초반에 성장 방향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할 일은 없을 테니까요.
기대이상의 완성도, 후반까지 이어질까?
멋을 담당하고 있는 쿠키들도 있긴 하지만 쿠키런: 킹덤은 귀여움에 집중한 듯한 설정과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런 쿠키들이 보여주는 전투에서의 재미와 스토리에 등장하는 곰젤리 같은 캐릭터들의 귀여움이 더해져 뒤가 기대되는 의외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열정적인 쿠키들의 모험은 크게 보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쿠키런: 킹덤을 즐기고자 한다면 블루스택으로 PC에서 플레이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