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월드와 외전, 그리고 이벤트 스토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들에게 기존의 모바일 RPG들과는 확실히 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카카오 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가 8월 13일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 개선, 새로운 경계의 미궁 시즌 시작 등 다양한 내용들이 적용되었지만 아무래도 유저들이 가장 많은 기대를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단연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새로운 영웅 ‘전설의 용사 에리나’가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가디언 테일즈에 합류했어요.

전설의 용사 에리나

가디언 테일즈를 PC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소환 탭에서 만날 수 있게 된 전설의 용사 에리나는 가디언 테일즈의 제작사인 콩 스튜디오가 서비스했던 전작인 던전링크의 등장인물 중 한 명입니다. 던전링크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가디언 테일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특히 에리나는 월드 초반부에서 주인공을 가볍게 찍어 누르는 압도적인 무력을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영웅이기도 한데요. 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에리나는 노년의 에리나지만 이번에 출시된 전설의 용사 에리나는 시즌2에서 짤막하게 만날 수 있는 전성기 시절의 에리나입니다.

가디언 테일즈에서 가장 귀한 포지션, 탱커

오그마, 미래공주, 그리고 마리나까지 가디언 테일즈에서는 의외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포지션이 바로 탱커입니다. 미래공주의 경우 대부분의 가테 유저들이 1순위 육성을 추천하는 영웅일 정도로 탱커 답지 않은 대미지와 단단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등 각 탱커 영웅들은 꽤 개성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제 무속성덱의 탱커를 담당할 수 있게 된 에리나는 가디언 테일즈를 PC에서 플레이하며 만날 수 있었던 영웅 중 최초로 ‘상태이상 저항’ 능력을 가지고 등장하며 적의 군중제어기를 버텨내는 동시에 미래공주 못지않은 피해량을 뿜어내는 게 가능한 탱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용 장비 발뭉

던전링크에 등장했던 에리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던전링크부터 콩 스튜디오의 충실한 팬이었던 유저들에게는 물론 무속성덱을 운영하고 있지만 탱커의 부재 덕분에 미래공주나 오그마를 기용했던 분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리나를 위한 전용 장비, 발뭉이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PC에서 가디언 테일즈를 플레이하면서 만날 수 있었던 신규 영웅이 등장할 때마다 진행되는 확률업이 역시 에리나와 발뭉에게도 적용되어 있고,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신규 영웅과 전용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출현 확률이 살짝 올라가는 것일 뿐 무조건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 웬만하면 쌓아놓은 마일리지 티켓을 통해 전용 장비를 구입하는 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매직메탈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픽업 장비 소환을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PC로 가디언 테일즈 플레이

PC로 가디언 테일즈 플레이

에리나의 전용 장비 발뭉은 에리나가 사용하는 일반 공격인 ‘용사의 검술’의 피해량을 25% 증가시켜주는 효과와 용사의 검술에 붙어 있는 능력, 방패 강타를 사용할 시 4초 동안 공격력이 25% 증가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발뭉의 능력을 통해 에리나는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딜러 못지 않은 준수한 대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요. 아주 간단하지만 확실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오로지 탱커로써만 에리나를 활용할 작정이라면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파티 전체의 생존력을 끌어올려주는 동시에 자신의 피해량을 증가시켜 파티의 공격력도 함께 올려줄 수 있기에 전용 장비와 함께 기용해주는 게 무조건 좋아요.

신규 로드맵 이벤트 전설의 용사

1주년 이벤트 기념 로드맵 이벤트가 종료되고 현재 보상 획득 기간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또 한 번 보상을 진득하게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로드맵 이벤트, ‘전설의 용사’가 에리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어요. 이번 로드맵에서는 에리나의 진화석을 포함, 탱커 영웅인 에리나의 각성 노드를 빠르게 진화시켜나갈 수 있도록 방어의 각성석을 등급별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캐릭터인 남기사, 여기사의 코스튬인 ‘메카 아처’도 로드맵을 진행하며 바로 획득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유저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어요. 컴퓨터로 가디언 테일즈를 플레이하고 있다면 로드맵 포인트를 쌓기 위해 열심히 털어야 하는 커피를 조금 더 빠르게 소모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이 살아있다!

13일보다 먼저인 7일부터 새로운 길드 레이드 ‘미술관이 살아있다!’가 진행되고 있어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미술관이 살아있다!에서는 엘파바를 비롯한 다양한 보스들을 만날 수 있고 처치하는 걸 통해 소정의 보상을 챙길 수 있습니다. 길드 레이드가 끝나는 20일을 기준으로 내 길드의 랭킹에 따라 일정량의 전투 훈장과 젬을 챙길 수 있으니 길드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성실하게 참여하며 최대한 길드 순위를 올리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고, 길드 없이 즐기고 있던 유저들이라면 더 많은 보상을 챙기기 위해서 들어갈만한 길드를  한 번 찾아보도록 합시다. 길드 출석 체크 일일 미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젬도 은근히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특히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에리나를 PC에서 만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안드로이드 게임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에뮬레이터인 블루스택 앱플레이어에서 가디언 테일즈를 설치하고 실행하기만 하면 바로 에리나를 PC에서도 성장시켜나갈 수 있어요. 이미 적지 않은 유저들이 더 섬세한 컨트롤을 위해 BlueStacks에서 가디언 테일즈를 즐기고 있기도 한 만큼 아직 가디언 테일즈를 PC로 플레이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블루스택5에서 시작해보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모바일에서보다 PC로 즐길 때 훨씬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걸 곧바로 느낄 수 있을 테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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