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촉, 오 세 나라로 나뉘어 중원을 놓고 경쟁했던 역사에 기반한 소설, 삼국지를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학창시절에 직접 읽었거나 수업 시간에라도 삼국지의 존재를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굉장히 친숙한 IP로써 게임은 물론 다양한 매체들에서 정말 쉽게 삼국지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삼국지를 약간 다른 방향으로 비틀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게임,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상상소녀삼국지의 정보를 알려드릴까 해요. 2월 6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 이제 막 4일차에 돌입한 따끈한 게임을 말이죠.

상상소녀삼국지

상상소녀삼국지는 AFK 아레나, 수라의 서 같은 게임들처럼 수집형 RPG로 분류되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걸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겨나갈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어요. 다만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이기는 하지만 초선이나 대교, 소교 같은 원래 여성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조조, 관우, 여포 같은 남성 캐릭터들도 모두 여성으로 등장한다는 점이 상상소녀삼국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의 역사 속에서 이런 시도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라 유저들에게는 의외로 파격적이지 않은 부분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진급과 장비 장착을 통한 성장

수집형이기 이전에 RPG인 만큼 수집형 RPG들이라면 보통 각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데에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레벨을 쌓아나가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상상소녀삼국지에서는 레벨업을 진행할 수 있는 항목을 확인할 수 없어요. 그렇기에 처음 시작한 분들은 당황할 수 있지만 대신 레벨에 해당하는 진급, 그리고 장비를 통한 능력치 강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 높은 레벨의 장비를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내 캐릭터의 스펙을 상승시킬 수 있고 전혼을 사용하는 진급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공격과 방어, 그리고 체력의 절대값을 끌어올릴 수 있거든요. 컴퓨터로 상상소녀삼국지를 플레이하며 레벨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처음엔 어색할 수 있어도 조금 즐기다 보면 생각보다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투 스킵 가능

블루스택으로 만날 수 있는 게임들 중 의외로 꽤 많은 게임들, 특히 캐릭터성에 집중한 게임들의 경우 유저들에게 전투를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투가 진행되는 도중 바깥으로 나가 다른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던가 아예 전투 스킵 기능을 추가해 곧바로 결과를 볼 수 있다던가 같은 방법들을 말이죠. 상상소녀삼국지는 둘 중 후자에 속하는 게임으로 어느 정도 스테이지를 전진하고 나면 전투에 돌입하자마자 전투 스킵 버튼을 눌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의 능력치만 꾸준히 챙겨준다면 정말 많은 스테이지를 하루 만에 완료하고 넘길 수 있어요.

보스 전투는 스킵 불가능

물론 계속 넘기기만 한다면 내 캐릭터가 어떤 스킬을 갖고 있는지, 전투의 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무조건 감상해야만 하는 최소한의 전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의 보스 전투는 넘길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데요. 이 경우 상상소녀삼국지에서는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 없지만 블루스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을 경우 잠시 창을 내려놓고 인터넷을 보다 온다던가 같은 방법으로 전투를 넘길 수 있습니다. 굳이 지켜보지 않아도 능력치가 받쳐준다면 언젠가 클리어할 수 있는 장르가 바로 수집형 RPG인 만큼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소환을 통해 만나봐요

상상소녀삼국지의 다양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소환을 통해 영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환에는 내가 열심히 모은 재화가 필요하지만 최초 1회 소환은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모를 행운이 있을 수도 있으니 1회 무료 버튼은 꼭 눌러주는 게 좋고 그 이후에는 마도석을 통해 소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황충, 여포, 노숙, 황월영 등 UR등급, 그리고 SSR등급의 캐릭터들을 뽑기 탭에서 꾸준히 영입을 시도해준다면 그 과정에서 성장을 위한 재화들을 추가로 모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캐릭터를 영입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이득은 챙길 수 있어요. 일단 진행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진행해주는 걸 목표로 달려보도록 합시다.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획득 가능

뽑기가 주 획득처이기는 하지만 상상소녀삼국지에서 캐릭터들을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 오직 뽑기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바로 게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들을 적극적으로 챙겨주는 걸 통해서도 적지 않은 수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7일의 시련을 통해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조충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조각을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로그인 보상으로 2일차에 바로 SR 장수 위연을, 월간 로그인을 통해 SSR 장수 문추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내가 매일매일 상상소녀삼국지를 즐기고 활약도 100을 달성하는 걸 10일 동안 반복하면 문추 전용 무기도 획득할 수 있으니 새로운 수집형 RPG로 상상소녀삼국지를 선택했다면 당분간은 꾸준히 즐겨주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에는 조충, 장소처럼 인지도가 높지 않은 캐릭터들과 함께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되지만 꾸준히만 즐겨준다면 메이저급 캐릭터들을 영입, 강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상상소녀삼국지입니다. 다른 수집형 RPG, 삼국지를 주제로 다루는 게임들이 그런 것처럼 상상소녀삼국지 역시 블루스택에서 즐긴다면 훨씬 나은 환경에서 빠르게 캐릭터들을 모아나갈 수 있어요. 내가 얼마나 많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다양한 콘텐츠들을 얼마나 열심히 즐길 수 있느냐로 이어지는 게임이기도 하니 블루스택을 통해 효율적으로 성장하며 더 많은 내용들을 상상소녀삼국지에서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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