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체이스 온라인 컴퍼니의 손을 통해 등장한 새로운 수집형 RPG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백설공주, 성냥팔이 소녀 같은 동화 속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게임,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메르헬 판타지가 바로 그 게임인데요. 오늘은 메르헬 판타지가 어떤 게임성을 통해 유저들을 다시 한 번 수집형 RPG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는지 기본적인 구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르헬 판타지의 재미를 알고 시작한다면 더욱 진한 맛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챙겨나갈 수 있을 테니까 말이죠. 아, 일단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동화 속의 이미지는 놓고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구성은 평범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AFK 아레나가 대표하는 스타일을 메르헬 판타지도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5명의 캐릭터를 배치하고 상성과 진형의 배치 상태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리는 구성, 그리고 레벨업을 통해 캐릭터의 스킬을 꾸준히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는 점 등이 말이죠. 하지만 그런 비슷한 구성의 게임들이 굉장히 많다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 메르헬 판타지 역시 뻔하지만 익숙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전투에서의 차이점이 없다면 다른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어내야 하고, 메르헬 판타지는 그런 차이점을 게임의 컨셉에서 보여주고 있는 중이에요. 

다양한 동화 속 캐릭터들

PC에서 즐길 수 있는 퍼펙트 아레나 같은 게임들에선 다양한 신화 속의 영웅, 그리고 신들이 등장하는 것과 다르게 메르헬 판타지에서는 동화 속의 캐릭터들을 영입해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동화부터 시작해 내가 이걸 본 적이 있나 싶은 동화까지 정말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들이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당연히 캐릭터들마다 등급은 물론 갖고 있는 속성과 포지션이 모두 다르기에 최대한 많은 캐릭터들을 영입하고 파티의 선택지를 넓혀나가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렇기에 메르헬 판타지 등급표를 확인, 리세마라를 고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까지 즐겨본 바로는 리세마라를 진행하는 시간에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소환을 통해 영입 가능

솔라 리바이벌을 컴퓨터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분들처럼 메르헬 판타지를 즐기고 있는 분들 역시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환을 통해 만날 수 있어요. 메르헬 판타지에는 신비 소환과 일반 소환, 그리고 우정 소환 세 개의 소환 방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비 소환은 3성부터 5성까지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소환, 일반 소환은 1성부터 5성, 우정 소환은 2성부터 5성까지의 캐릭터들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신비 소환이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재화가 그만큼 많이 필요하기에 재화를 쌓일 때마다 우정과 일반 소환도 꾸준히 챙겨주는 게 좋아요. 고점은 5성으로 모두 같으니 최대한 많은 캐릭터를 만나기 위해선 세 소환을 모두 적극적으로 이용해줘야 합니다.

빠른 진행 속도

PC로 메르헬 판타지 플레이

PC로 메르헬 판타지 플레이

수라의 서를 PC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물론 수집형 RPG를 즐기고 있는 대부분의 유저들의 목표는 바로 스테이지를 얼마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그만큼 메인 스테이지의 진행도가 곧 내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을 결정한다는 걸 메르헬 판타지를 즐기는 과정에서도 알 수 있는데요. 다행히 메르헬 판타지의 경우 스테이지를 정말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후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전투는 길어질 수 있지만 초반부에는 스킬을 몇 번 교환하고 나면 바로 마무리할 수 있기에 일정 수준까지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어요. 스테이지 클리어 정도에 따라 달성 보상을 지급하는 정령 선물을 통해서 깨알 같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구요.

8일 로그인

메인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게 되는 동료들과 함께, 8일 누적 로그인 이벤트를 통해서 추가로 5성 동료와 신화 동료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2일차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전설 동료 선택 카드에는 ‘여신 베라’, ‘브란니’, 그리고 ‘까마귀 마르’가 기다리고 있어 셋 중 하나를 선택해 영입할 수 있고 마지막 8일차 보상 신화 동료 선택 카드에서는 ‘해왕 트럼턴’, ‘소라 공주’, ‘검객 페라’, ‘블랙메이’, ‘토끼 신부’, ‘램프 요정 쿠야’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이렇게 8일 동안 로그인을 꾸준히 해주기만 해도 든든한 동료 둘을 영입할 수 있고 당연히 접속만 하고 종료하지는 않았을 테니 메르헬 판타지를 8일 간 성실하게 즐겼다면 이벤트 보상까지 더해져 꽤 인상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터널 시련

PC에서 만날 수 있는 블루 아카이브의 총력전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스를 상대하고 격파에 성공하면 보상을 수령할 수 있는 이벤트 ‘이터널 시련’이 현재 메르헬 판타지에서 진행 중에 있어요. 호크 선장과 넝쿨 현자, 페리 공주가 각각 쉬움, 어려움, 악몽 난이도의 보스로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고 내가 추천 전투력을 돌파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도전해 격파하고 묵직한 보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성장해 전투력을 200k까지 끌어올리면 이론상 마지막 페리 공주까지 잡아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열심히 메르헬 판타지를 즐겨 나가보도록 하자구요.

내 드리머 단계가 쌓여나감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거나 소환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동료의 수를 넓혀나갈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부분에서 AFK 아레나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게임, 메르헬 판타지를 지금 바로 블루스택에서 시작해보세요. 다른 수집형 RPG들이 그랬던 것처럼 메르헬 판타지 역시 블루스택과 함께할 때 조금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니까 말이죠. 동화 속의 캐릭터들이 어떤 식으로 메르헬 판타지에 등장했는지를 파악해보는 것도 게임을 즐겨나가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재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 그런 재미를 계속해서 챙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는 블루스택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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