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으로 MOBA를, 포켓몬 유나이트

티미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포켓몬 컴퍼니가 배급을 맡고 있는 MOBA 장르의 게임이자 처음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만 출시되었지만 이제는 모바일로 발매되어 블루스택 X와 함께라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 중 하나,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포켓몬 유나이트를 즐기고 있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요즘 어떤 포켓몬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가 궁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켓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각자 다른 만큼 자연스럽게 메타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는 포켓몬들이 갈리는 건 당연한 과정이고, 그런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11월에는 어떤 포켓몬들이 S티어, S등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피카츄

가장 먼저 포켓몬스터하면 떠오르는 주인공급 포켓몬, 피카츄가 포켓몬 유나이트를 PC에서 플레이하며 만날 수 있는 포지션 중 어태커 포지션에서 S티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팅 포켓몬 중 하나이기에 신규 유저들도 바로 선택하고 사용해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피카츄는 스킬을 통해 강력한 대미지를 뿜어낼 수 있지만 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끝내야 하는 유통기한을 갖고 있는 포켓몬이기도 한만큼 전성기 구간에 게임을 끝내는 걸 목표로 플레이해야 하는 포켓몬입니다. 스킬을 적에게 명중시키기가 의외로 쉬워 많은 유저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중이에요.

님피아

10월 6일 패치를 통해 등장한 따끈한 신규 포켓몬, 님피아가 피카츄와 함께 S등급에 올라섰습니다. 불꽃을 소환해 상대에게 모두 맞췄을 시 묵직한 피해량을 보여주는 ‘매지컬플레임’과 그에 못지 않은 위력을 갖고 있는 ‘하이퍼보이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초반부터 강력함을 뿜어낼 수 있고 다른 포켓몬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궁극기를 배울 수 있기에 피카츄만큼이나 초반에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포켓몬이 바로 님피아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후반으로 가면 힘이 살짝 부족해지기에 역시 빠르게 전투를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달려야 하는 포켓몬입니다.

팬텀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들부터 어느 정도 실력이 쌓여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까지, 컴퓨터로 포켓몬 유나이트를 즐기는 과정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난이도의 포켓몬들을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팬텀인데요. 오물폭탄을 맞춰 상대를 독 상태로 만든 뒤 병상첨병을 이용해 폭딜을 넣는 누킹이 가능한 포켓몬이라 고수가 잡으면 굉장히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관계로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이후 난이도는 높아도 모두 명중 시 더욱 강한 대미지를 뿜어낼 수 있는 섀도볼과 꿈먹기 조합이 발견되며 팬텀은 다시 한 번 S등급으로 뛰어오른 상태입니다.

잠만보

PC로 포켓몬 유나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되기 전, 아직 닌텐도 스위치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절부터 유저들에게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잠만보 역시 여전히 티어 S에 위치하고 있는 중입니다. 압도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장점과 하품을 사용해 적 포켓몬을 잠든 상태로 만들 수 있어 전략적인 부분도 챙길 수 있다는 점 등 탱커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얼마든지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잠만보를 S에 놓은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에는 아래에 알려드릴 거북왕이 탱커 중에는 가장 핫하지만 잠만보 역시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국밥 포켓몬입니다.

거북왕

꼬부기부터 시작해 어니부기, 거북왕으로 이어지는 3단 진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항상 탱커류 포켓몬을 선택할 때 높은 확률로 뽑히는 걸 볼 수 있는 거북왕이 S등급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탱커 포지션만 맡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서브 딜러로써 활약할 수 있고 스킬의 조합 역시 꽤나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기에 유저의 입맛에 따라 그 때 그 때 다른 운영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포켓몬이 바로 거북왕이에요. 물론 너프가 진행되어 이전만큼의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에서 포켓몬 유나이트를 즐기며 여전히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탱커 포켓몬임은 분명합니다.

백솜모카

해피너스와 다르게 힐과 딜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이왕이면 조금 더 공격적인 서포터를 하고 싶은 유저들이 많이 선택하는 포켓몬, 백솜모카가 서포터 포켓몬들 중 유일하게 S등급으로 분류되었어요. 솜털을 붙인 뒤 원거리 평타를 때리면 의외로 강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아군의 체력은 채워주고 상대방의 피는 스스로 깎아버리는 출중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티어를 S로 받은 게 아닐까 싶은데요. 유나이트 스킬인 솜털의춤을 통해 상대를 날려버리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어 한타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에이스가 될 수도 있는 서포터 포켓몬입니다.

S등급이 아닌 A, B, C 등급의 포켓몬들도 어떻게 활용하느냐,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이 바로 포켓몬 유나이트입니다. PC에서 만나는 펜타스톰 같은 다른 MOBA 장르의 게임들 역시 등급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 실력을 쌓는 게 맞는 길일 때가 많은 만큼 블루스택 X로 깔끔한 조작법을 통해 실력을 빠르게 쌓아나간다면 등급표를 확인할 필요 없이 내가 우리 팀의 조합을 고려해 포켓몬을 선택하고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재미를 포켓몬 유나이트에서 챙길 수 있을 거에요. 그 과정을 블루스택 X가 확실하게 도와드릴 테니 지금 바로 PC에서 포켓몬 유나이트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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