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만나는 바카스 같은 게임들을 선호하는 분들은 내가 노력을 크게 기울이지 않아도 내 캐릭터가 어느 정도는 성장할 수 있는 게임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유저들에게 딱 맞는 장르가 방치형 RPG라고 할 수 있죠. 그렇기에 MMORPG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방치형 RPG 신작이 지금도 발매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게임 중 하나이자 바로 어제인 15일 따끈하게 출시된 스피릿 세이버가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블루스택과 함께한다면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장르가 또 방치형 RPG인 만큼 방치형 RPG 신작을 그냥 보낼 수는 없잖아요?

스피릿 세이버

스피릿 세이버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제작한 방치형 RPG입니다. 주인공인 내 캐릭터가 열심히 스테이지를 전진, 보스를 상대하고 소울을 모아 능력치를 강화해 점점 강해지는 일련의 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는, 방치형 RPG하면 딱 떠오르는 구성을 그대로 갖고 있지만 스피릿 세이버의 매력은 그런 부분을 ‘도트 그래픽’으로 구성해놓았다는 점이에요. 현실적인 그래픽이 아닌 2D 도트 그래픽을 선호하는 유저들은 이전부터 쭉 있어왔고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가디언 테일즈 같은 게임들이 그런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로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스피릿 세이버가 그런 도트 그래픽 게임의 대열에 합류, 새로운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성장 또 성장

스피릿 세이버를 PC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해야 하는 일은 아주 명확합니다. 몬스터와 보스를 처치할 때마다, 또는 던전을 돌파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소울을 통해 공격력부터 생명력, 마력 등 다양한 스탯들을 꾸준하게 쌓아 올리는 것 말이죠. 당연히 레벨이 높아지면 질수록 하나의 스탯을 올리는데 요구되는 소울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스테이지를 최대한 멀리까지 나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위해 주인공인 헌터의 능력치 외에도 끌어올려야 하는 부분이 바로 ‘서번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릿 세이버에서 헌터와 서번트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끈끈한 관계거든요.

서번트 소환

컴퓨터로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를 플레이하는 분들이 더욱 높은 등급의 전령을 획득하기 위해 꾸준히 소환을 진행해야 하는 것처럼 스피릿 세이버를 즐기기 시작한 분들도 강력한 서번트를 영입하기 위한 소환을 꾸준히 밟아나가야 합니다. 소환 재화를 꽤 잘 챙겨주는 게임이라 소환 버튼을 누르는데 그렇게 큰 노력이 초반엔 필요하지 않지만 조금 지나면 쉽게 서번트 소환을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스피릿 세이버의 리세마라를 고려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사전예약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서번트를 포함, 게오르기우스는 확정 소환이기에 하나의 에픽 등급 서번트만 더 등장했다면 바로 출발해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치형 RPG의 특징이 시간을 들인다면 성장을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고 스테이지가 막힌다면 내일 뚫으면 되거든요.

서번트 성장

서번트를 획득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그 다음은 당연히 성장이 이어져야 합니다.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빛과 어둠의 전쟁 같은 수집형, 그리고 방치형 RPG의 재미가 함께 공존하는 게임들이 그런 것처럼 말이죠. 서번트 레벨은 주인공인 헌터의 능력치를 올리는 데에 사용되는 재화 ‘소울’이 사용됩니다. 그렇기에 내가 주력 서번트를 확정 지었다면 잠시 헌터 성장을 멈추고 서번트를 집중적으로 성장시켜주는 게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론 아직 스피릿 세이버의 등급표를 확인하지 않은 분들은 소울을 투입하는 게 망설여 질 수 있으니 조만간 빠르게 스피릿 세이버 등급표를 작성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어요

PC에서 제갈량 키우기를 즐기고 있는 분들이 메인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험을 진행, 재화를 수급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스피릿 세이버에서도 유저들이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모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량의 소울을 수급할 수 있는 망령 소굴, 서번트의 레벨이 일정 구간에 도달하면 진행해야 하는 돌파를 가능하게 해주는 ‘돌파 스크롤’이 나오는 강령술사의 무덤을 포함해 스테이지를 풀어나감에 따라 구울 던전, 나이트메어 던전 등 계속해서 강력한 적들을 상대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날 수 있어요. 모험에 입장하는 데에 필요한 재화를 공유하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재화를 사용하고 있으니 내가 진행할 수 있는 데까지 꼭 최대한 진행해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클리어하면 다음 클리어의 보상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최대한 멀리까지 나아가는 게 무조건 유리하거든요.

이벤트도 잊지 마세요

스피릿 세이버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챙기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데일리 멤버십을 통해 매일매일 소정의 보상을 꾸준하게 확보할 수 있는 건 물론 7일 동안 진행되는 ‘7일의 무료 행운’으로 마지막 7일차엔 미완의 아스모데우스를 한 명 더 획득할 수 있거든요. 에픽 등급의 서번트를 획득하는 게 쉽지 않아 낮은 등급의 서번트의 초월을 진행하고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이런 혜택을 빠짐없이 챙겨준다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빠르게 스피릿 세이버의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진행해나간다면 메인 화면에 등장하는 상위 랭커 3명의 얼굴에 내 이름을 집어넣을 수도 있겠죠.

스피릿 세이버는 방치형 RPG의 특성상 내가 다른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옆에 켜놓고 진행하기 딱 좋은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PC에서 블루스택으로 스피릿 세이버를 즐긴다면 스마트폰이 아닌 컴퓨터로 간편하게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편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요. 초반엔 내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진행도가 쌓임에 따라 하루에 달려줘야 하는 던전의 수만으로도 꽤 많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스피릿 세이버라고 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뚫어주는 게 가능한 에뮬레이터가 블루스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따끈한 방치형 RPG를 보다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블루스택에서 스피릿 세이버를 시작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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