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고전 명작의 귀환

2006년 등장해 액션퍼즐패밀리, 미니게임천국과 함께 컴투스를 대표하는 게임 시리즈로 성장했고, 많은 유저들의 숫자 버튼을 닳게 만들었던 게임, 슈퍼액션히어로는 연타를 통해 보여준 독보적인 타격감을 통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2012년에 발매된 슈퍼액션히어로5가 마지막일 줄 알았던 슈퍼액션히어로 시리즈가 8년 만의 신작,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를 통해 다시금 역사를 써내려 가기 시작했어요.

콤보를 이어나가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어퍼컷, 니킥 같은 기술들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알려주는 간단한 튜토리얼을 지나 본격적으로 미션에 돌입하면 다양한 패턴을 가진 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 적들을 스틱맨 형태의 주인공이 찰지게 두들기며 미션을 뚫어나가는 게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의 메인 컨텐츠입니다.

전작들이 그랬던 것처럼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 역시 스토리 같은 요소들보다는 게임의 원초적인 재미라고 할 수 있는 액션, 타격감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슈퍼액션히어로를 즐겼었던 유저들은 그 때의 손맛을 다시 느낄 수 있고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유저들은 당시 피처폰에선 어떤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확실한 장점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게임이에요.

매 판 다른 능력을 습득하는 로그라이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가 오로지 타격감에만 집중한 게임은 아닙니다. 미션을 새롭게 시작할 때마다 서로 다른 효과를 가진 기술 선택지들이 유저들에게 제공되고, 그 중 하나를 골라 유저의 입맛대로 능력을 세팅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매번 살짝 다른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어요.

여기에 더해 슈퍼액션히어로 시리즈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인 다양한 능력들을 가진 가면들을 수집하고 사용하는 가면 컨텐츠 역시 제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바로 얻을 수 있었던 이전 작품들의 방식이 아닌 마스크 조각을 모아 해금하는 형태로 바뀌긴 했지만 다양한 마스크를 만날 수 있다는 건 변하지 않았고, 유저들이 계속 게임을 즐기도록 만드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유저들이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액션들은 모두 특정 패턴을 화면에 그리는 제스처를 입력하는 걸 통해 구현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축키를 누르는 걸 통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대다수의 게임들과 확실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본격적으로 화려한 액션을 펼치며 제대로 된 손맛을 느낄 수 있어요.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플래시 게임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스틱맨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과 간단한 조작법 덕분에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었을 당시에도 플래시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슈퍼액션히어로 시리즈의 신작인 만큼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 역시 이전작들과 비슷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바일보다 PC에서 즐긴다면 그 때 그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고, 유저들이 추억에 빠져들 수 있도록 블루스택이 장소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마스크를 모으는 것 외엔 사실상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거의 없었던 전작들을 넘어 내 캐릭터의 능력치를 성장시키고 기술 간의 연계들을 고려하며 선택지를 주워나가는 재미를 보여주는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를 PC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블루스택이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코인이 잘 벌리지는 않는 만큼 키보드를 사용해 PC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코인을 모으고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에 준비되어 있는 컨텐츠들을 즐겨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