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비스를 시작해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MZ삼국지처럼 삼국지 IP를 활용하는 게임들은 정말 많습니다. 삼국지를 주제로 다루는 게임들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고 그렇기에 이제 많은 분들이 거부감 없이 삼국지라는 컨텐츠를 게임으로 접하고 있게 된 상태인데요. 오늘은 그런 삼국지 게임들 중 201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 게임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서비스 기간이 길다는 건 곧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어느 정도 인정 받았다는 뜻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문을 닫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오늘 알려드릴 게임은 바로 펀라이즈 스튜디오의 ‘열혈삼국지’입니다.

삼국지의 장수들을 만나봐요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열혈삼국지는 MZ삼국지 같은 게임들처럼 삼국지를 주제로 들고 나온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유비, 조조, 장비, 관우 같은 삼국지 속의 인물들을 게임 내에서 영입하고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데요. 물론 수집도 중요하지만 수집 후 풀어나가게 되는 전투도 못지 않게 중요한 만큼 열혈삼국지의 매력들을 알아보기 전 전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무장들을 알맞은 자리에 배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투를 풀어나가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는 없지만 내 장수들의 조합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내는지를 고려해 부대를 편성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필요해요.

내가 직접 개입하는 전투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원펀맨 최강의 남자에서 게이지가 쌓이면 사이타마가 등장, 적 하나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것처럼 열혈삼국지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적을 처리해주는 건 아니지만 대신 광역 스킬을 시전해 전투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는 ‘광풍의 기운’, 그리고 어떤 적을 우선적으로 제압할지를 지정할 수 있는 ‘집화 공격’이 바로 그 시스템들로 특히 집화 공격의 경우 강력한 보스를 상대할 때 보스를 우선 선택해 단일기를 사용하는 장수들의 스킬을 몰아줄 수 있어 굉장히 높은 효율을 보여줄 수 있어요. 이렇게 특정 대상을 지정하는 능력이 알짜배기라는 건 전략 RPG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부분이니 집화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도록 합시다.

자유로운 배치

열혈삼국지 내에 등장하는 장수들은 각각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배치할 때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자리가 정해져 있지만 굳이 그런 부분들을 무조건적으로 맞춰줄 필요는 없어요. PC에서 만나는 수라의 서 같은 게임들처럼 캐릭터의 자리가 스테이지 클리어에 많은 영향을 주는 형태가 아닌, 앞라인만 튼튼하다면 얼마든지 무난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물론 원거리 장수를 맨 앞에 뺀다던가 방어형 장수들을 뒷열에 배치한다던가 같은 상식을 벗어난 배치는 결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으니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서 내 맘대로 배치를 진행, 최적의 자리를 찾아나가는 재미를 열혈삼국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장도 중요해요

PC로 열혈삼국지 플레이

PC로 열혈삼국지 플레이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삼국지 전략판 같은 게임들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기는 하지만 장수의 성장 정도가 중요한 것처럼 열혈삼국지는 근본이 RPG인 만큼 더욱 장수를 성장시켜나가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장수 하나하나에게 다양한 장비를 쥐어줘 장비를 통한 능력치 상승을 챙길 수 있는 것과 함께 스킬의 성장, 진급을 통한 등급 상승, 승성에 각 장수들마다 준비되어 있는 인연을 통해 추가로 스탯을 끌어올릴 수 있는 등 다양한 성장 요소들이 게임 내에 준비되어 있으니 이런 부분들을 빠짐없이 챙겨주고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장수로 내 부대를 편성해 나가보도록 합시다.

일단은 4장까지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 페어리테일 위대한여정이 모험의 진도를 얼마나 진행했느냐에 따라 소환권을 지급해주는 것처럼 많은 게임들이 진행 정도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열혈삼국지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이벤트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4장까지 진행하는 데에 성공한 유저들은 보상으로 SSR 장수 ‘관은평’을 만날 수 있고 이전에 1장, 2장, 3장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모병령을 습득할 수 있어요. 게임 내에서 기본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장수들은 SR이지만 이후 꾸준히 즐기다 보면 하나씩 SSR 장수들이 합류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SSR 장수들로 가득 찬 부대를 운용하게 되는 게 보통이니 그 첫 번째 단추로 제공되는 관은평을 꼭 챙겨 더 높은 수준의 부대를 편성해 스테이지를 계속해서 즐겨나가보자구요.

7일 로그인

시나리오 클리어뿐만 아니라 7일 동안 하루에 한 번 게임에 접속하는 걸 통해서도 SSR 장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7일 로그인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다이아와 모병령, 그리고 징장령을 획득할 수 있고 2일차에는 랜덤 SSR 장수 한 명을, 7일차에는 SSR 임의상자를 획득해 추가로 SSR 장수를 영입할 수 있어요. 일주일 동안 꾸준히 즐겼다면 꽤 많은 수의 장수를 확보하고 있을 확률이 높지만 그 중에서 SSR 장수의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꼭 7일 로그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챙겨주고 2명의 SSR 장수를 확보해주도록 합시다.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어왔다는 건 열혈삼국지의 재미가 그만큼 확실하다는 뜻이기도 해요.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열혈삼국지가 담고 있는 전략적인 재미, 그리고 수집형 RPG로써 챙길 수 있는 수집의 재미를 더욱 진하게 느껴나갈 수 있습니다. 전투를 풀어나가는데 별다른 조작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광풍의 기운이나 집화 공격 같은 요소를 활용하는 전략적인 컨트롤이 필요한 만큼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한 조작을 가능케 해주는 블루스택을 통해 열혈삼국지의 맛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어요. 즐길만한 삼국지 게임을 찾고 있었다면 지금 블루스택에서 열혈삼국지를 설치하고 잘 숙성된 재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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