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원작의 감성 그대로, 트릭스터M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을까?
사전예약자 수 300만을 돌파하며 이미 많은 유저들에게 이보다 더 클 수 없는 주목을 받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MMORPG, 트릭스터M이 드디어 캐릭터와 컴퍼니 사전 생성 일정을 공개하며 출시가 임박했다는 조짐을 있는 대로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더 멋지고 귀여운 닉네임을 선점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뛰어들 트릭스터M의 캐릭터, 컴퍼니 사전 생성은 12월 15일 오후 11시 59분에서 16일로 넘어가는 오전 0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점심때가 아닌 자정부터 시작되는 만큼 평소에 일찍 주무시는 분들도 이날 만큼은 늦게 잠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내 취향에 맞는 트릭스터M 캐릭터는 누구? 한 번 알아봅시다
물소, 양, 토끼, 너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의 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생김새 덕분에 원작인 트릭스터를 직접 플레이했던 유저들도 수인 캐릭터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인간인 캐릭터들이 머리띠와 꼬리 장식을 착용하고 있는 거라는 컨셉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트릭스터의 캐릭터들을 트릭스터M에서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다만 이름이나 컨셉은 조금씩, 또는 과감하게 바뀌었고 그렇기에 캐릭터 사전 생성에 돌입하기 전 캐릭터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알아볼까 해요.
근거리형 캐릭터 닉키와 니아
원작에서 공격형 캐릭터로 등장했던 물소와 토끼가 스토리상 이름이었던 닉키와 니아로 그대로 등장했습니다. 공격형이 아닌 근거리형으로 형태가 분류가 바뀌기는 했어도 전투시 적과 가까이 붙어 근거리에서 데미지를 입히는 캐릭터의 컨셉은 바뀌지 않았어요.
원거리형 캐릭터 레오, 로니
트릭스터에서는 감각형으로 분류되었던 캐릭터인 레오와 베로니카가 트릭스터M에선 원거리형으로, 레오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베로니카는 로니로 이름을 바꾸어 등장할 예정입니다. 원작에서도 총과 암기를 사용했던 만큼 원거리형으로 불러도 이상하진 않기 때문에 트릭스터를 즐겼던 분들이라면 바뀐 분류도 어색하진 않을 거에요.
마법형 캐릭터 소울, 미코
앞선 두 분류와 달리 원작의 분류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분류 중 하나, 마법형입니다. 다만 양인 미코와 달리 용 유혼은 소울로 이름을 바꾸고 등장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얼굴은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트릭스터에서 유혼을 주력 캐릭터로 사용했던 분들은 소울을 선택하면 같은 캐릭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력형 캐릭터 홀든, 제니
마지막으로 원작에선 탱커 역할을 맡았지만 트릭스터M에선 소환물을 통해 전투를 치루는 소환사 역할을 맡게 된 두 매력형 캐릭터 홀든과 제니입니다. 홀든은 용병을, 제니는 스피커를 소환하는 원작에선 볼 수 없었던 형태로 전투를 진행하기 때문에 살짝 괴리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새롭게 등장한 직업들이 원작을 가진 게임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전히 컨셉이 뒤집힌 매력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각 캐릭터마다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선택지를 보고난 뒤에 더 깊은 고민에 빠진 분들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더라도 컴퍼니 단위로 움직이는 컨텐츠라면 빠짐 없이 즐길 수 있을 테니 성능보다는 내 취향을 먼저 고려해 캐릭터를 선택하도록 합시다. 고민을 끝낸 뒤 트릭스터M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블루스택으로 즐기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