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스테이지를 뚫어나가는 과정 자체는 이전에도 있어왔지만 AFK 아레나를 시작으로 5명의 영웅을 조합해 스테이지를 진행한다는 것과 미궁 같은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수집형 RPG의 기본적인 형태가 되었어요. 그만큼 AFK 아레나가 수집형 RPG에서 가지고 있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AFK 아레나의 제작사 릴리스 게임즈가 다시 한 번 유저들에게 새로운 느낌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2월 20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디스라이트가 바로 그 게임입니다.

디스라이트

디스라이트는 늘 세상을 지배해왔던 인류의 근간을 뒤흔든 ‘미라클’이라는 사건이 발생, 미라클에서 나오는 신성 음파로 인해 인류는 신력을 갖게 되었지만 동시에 신력으로 자신의 이익을 찾기 위한 여러 집단에 의해 세계가 붕괴되었다는 데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가진 게임입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신념을 위해 다양한 집단으로 나뉘어 움직인다는 설정으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진영의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는 걸 알려주고 있죠. 이렇게 세계관 같은 부분들은 사소할 수 있지만 게임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컨셉의 캐릭터들

세계관에서부터 재미를 찾을 수 있기는 하지만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들이 늘 그런 것처럼 PC로 플레이 가능한 디스라이트 역시 어떤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디스라이트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은 신화 속의 신들이 각각의 캐릭터에게 빙의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고 신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게 아니라 간접적인 형태로 만날 수 있다는 이런 부분들이 디스라이트의 매력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기에 만나봐야 알겠지만 각 신들의 컨셉을 제대로 살린 스킬들을 활용한 전투를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신의 매력을 다른 느낌으로

이집트 신화에서 등장하는 오시리스의 신격을 각성한 올리부터 시작해 메두사의 힘을 받은 멜라니,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신 중 한 명인 토르의 힘을 사용하는 도나르, 맹파의 신격을 각성하며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었지만 대신 힘을 얻은 장만을 포함해 디스라이트에서는 정말 다양한 신화 속의 신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신들의 힘을 사용해 캐릭터들이 어떤 식으로 전투를 펼쳐나갈지 궁금하다면 정식 출시 전에 빠르게 준비해주는 게 좋겠죠. 이왕이면 수집형 RPG와 좋은 궁합을 보이는 블루스택에서 말이에요.

캐릭터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단순히 캐릭터성으로만 승부하는 게임이라면 디스라이트가 그렇게 큰 재미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할 수 없겠지만 다행히도 디스라이트를 준비하는 분들은 다양한 매력들을 느낄 수 있을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신들이 등장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쉽게 들지 않는 현대적인 그래픽, 단순히 강력한 캐릭터만 줄을 세워 배치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략으로 승부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서 말이죠. 또한 BGM에도 많은 공을 들여 디스라이트를 즐기는 분들은 OST를 통해서 더욱 큰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진행

2월 20일부터 시작된 디스라이트의 사전예약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체력물약 1개와 골드 2만, 그리고 크리스탈 50개가 지급됩니다. 재화가 너무 부족한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켓 사전등록을 추가로 진행하면 추가로 보상을 확보할 수 있어요. 아메노우즈메, 도깨비, 그리고 맹파 중 한 명을 무조건 획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 만큼 꼭 마켓 사전등록까지 완료해주도록 합시다. 블루스택으로 즐길 예정이라면 일단 디스라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마켓 사전등록을 진행해주는 걸 추천드려요.

더 많은 이벤트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의 수가 일정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크리스탈과 골드, 골든 디스크 같은 보상을 추가로 지급하는 사전예약자 누적 달성 이벤트, 함께 디스라이트를 즐길 친구를 초대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와 공식 라운지, 유튜브 구독을 진행하는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까지 유저들이 원한다면 재화를 추가로 챙길 수 있는 꽤 많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사전예약만 딱 참여하고 혜택을 마무리하기에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으니 이런 이벤트들도 챙겨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챙겨주는 게 좋습니다. 친구 초대 이벤트 같은 부분에서 의외의 행운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구체적으로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릴리스 게임즈의 손에서 제작되고 있는 게임인만큼 일정 이상의 재미는 무조건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수집형 RPG들의 경우 블루스택이 제공하는 에코 모드를 통해 다른 작업을 진행하며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디스라이트 역시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훌륭한 분재 게임이 되어줄 수 있어요. 내가 즐길만한 수집형 RPG를 여기저기서 수소문하고 있던 중이었다면 지금 바로 디스라이트의 사전예약에 참여, 이제 곧 만날 수 있게 될 수집형 RPG 명가의 또 다른 작품을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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