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아이디어을 계속 뽑아내는 지 궁금할 정도로 신규 영웅이 추가되는 템포가 굉장히 빠른 게임이 바로 가디언 테일즈입니다. 그리고 2월 10일 진행한 업데이트에도 어김없이 신규 영웅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번에는 그저 새롭기만 한 영웅이 아니라 스토리면에서 꽤 큰 의미를 가진 영웅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미래 공주에 이은 두 번째 미래 영웅, 미래 기사 등장

인베이더의 침략에 맞서 캔터베리 왕국의 공주와 이제 막 기사 타이틀을 단 주인공의 이야기가 가디언 테일즈의 메인 스토리이고, 그만큼 주인공인 기사가 사라지고 난 뒤의 미래의 공주라는 컨셉을 가진 미래공주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유저들의 반응은 좋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이번엔 아예 주인공의 미래, ‘미래 기사’가 신규 영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일단은 검이 아니라 라이플이 주무기

주인공인 기사가 그런 것처럼 미래 기사 역시 한손검과 방패, 양손검, 활에 라이플까지 꽤 많은 수의 무기를 다를 수 있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미래 기사의 주무기는 라이플로, 특수 능력 역시 라이플로 일반 공격을 시전하면 50% 확률로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강화탄을 가지고 있어요. 연계기인 ‘마기톤 그레네이드’는 마기톤 필드를 생성하고 주변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기술 세팅만 보면 버프나 디버프보다는 데미지 자체에 집중되어 있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 기사 전용 무기 ‘코즈믹 디스트로이어’

신규 영웅이 출시될 때마다 항상 함께 따라오는 전용 무기 역시 추가되었습니다. 미래 기사의 전용 무기는 ‘코즈믹 디스트로이어’로 검이나 활이 아닌 라이플인데요. 미래 기사의 특수 능력과 기본 능력을 생각해보면 전용 무기가 라이플이 아닌 다른 걸로 등장하는 게 오히려 더 말이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코즈믹 디스트로이어는 무기 스킬로 마기톤 에너지를 최대 출력으로 발사해 대상 주변에 피해를 입히고 다운 상태를 부여하는 ‘마기톤 오버히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기톤 오버히트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마기톤 그레네이드로 연계까지 가능하니 젬이 넉넉한 분들은 전용 무기까지 노려보는 걸 추천 드려요.

기록되지 않은 세계 파트 2 업데이트

미래 기사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유저들에게 알려주는 신규 월드,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파트 2’도 미래 기사와 함께 업데이트되었습니다. 4개의 메인 스테이지와 1개의 서브 스테이지가 먼저 공개되었고 앞으로 차근차근 뒷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새로운 월드에 목말라있던 분들이라면 빠르게 진행하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기록되지 않은 세계 파트 2의 스토리와 균열을 진행하면 이벤트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일정 구간을 달성할 때마다 미래 기사 진화석을 포함한 다양한 재화들을 얻을 수 있으니 아직 월드 10을 클리어하지 못한 분들은 일단 균열이라도 돌면서 이벤트 포인트를 쌓아 준비되어 있는 보상들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 공주가 워낙 절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던 관계로 미래 기사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 거라는 게 대다수 유저들의 의견입니다. 이런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 또한 가디언 테일즈의 중요한 재미 중 하나인 만큼 마치 PC RPG를 진행하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 주는 블루스택을 통해 미래 기사의 스토리를 따라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