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거쳐 결국 승리를 거두는 데에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장르가 ‘배틀로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 팀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여러 팀이 동시에 얽히고 설키기 때문에 다른 FPS, 또는 TPS 장르의 게임들보다 훨씬 쫄깃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고 그런 재미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도록 PC나 콘솔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태인데요.

오늘은 그런 게임 중 하나,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불릿 에코에서 유저들이 어떤 히어로로 모험을 펼칠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높은 등급이 아닌 바로 획득할 수 있는 일반 등급의 히어로들을 말이죠.

일반부터 신화까지

불릿 에코를 PC에서 즐겨나가고 있는 분들은 다양한 히어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화 등급의 히어로인 슬레이어나 레비아탄 같은 히어로들부터 앤젤과 스모그 같은 전설 등급, 대부분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등급이 아닐까 싶은 에픽 등급의 히어로들까지 말이죠. 물론 희귀와 에픽 등급의 히어로들은 불릿 에코를 꾸준하게 즐겼다면 대부분 빠르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이제 막 불릿 에코를 시작한 분들은 일반 등급의 히어로들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오늘 블루스택이 알려드릴 히어로들은 모두 일반 등급의 히어로에요.

스토커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무기미도에서 첫 수감자로 획득하게 되는 엘라와 같이 어떤 게임이던 뭔가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이라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가 있기 마련입니다. 불릿 에코에서 유저들이 튜토리얼을 진행한 뒤 만날 수 있는 히어로는 바로 ‘스토커’인데요. 스토커는 아주 정석적인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히어로로써 공격과 방어, 체력 같은 능력들이 모두 평균적으로 맞춰져 있는 히어로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전투에서라도 중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어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물론 특징이 희미하다는 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이후 유저들의 실력이 쌓여나감에 따라 단점이 될 수 있기에 게임에 어느 정도 적응하기 전까지만 활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배스천

스토커에 이어 두 번째로 획득할 수 있는 히어로인 ‘배스천’은 가장 강력한 방어구와 고속 발사 미니건을 무장하고 있다는 데에서 알 수 있듯 스토커보다는 조금 더 앞에서 싸우는 걸 선호하는 히어로입니다. 히어로 시야 범위는 같지만 대신 재장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앞에 서있으면 무방비로 적의 공격을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그런 플레이가 얼마든지 가능하도록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멀리서 적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근접해서 처리하는 걸 좋아한다면 배스천이 의외로 같은 유형에서 높은 등급의 히어로를 획득하기 전 플레이를 연습해볼 수 있는 좋은 히어로가 되어줄 수 있어요. 컴퓨터에서 명일방주를 플레이하는 분들이 다양한 조합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처럼 스토커와 배스천, 그리고 다른 히어로들을 오가며 색다른 재미를 꾸준히 챙겨나갈 수도 있구요.

파이어플라이

PC로 불릿 에코 플레이

PC로 불릿 에코 플레이

파이어플라이는 넓은 시야 범위, 그리고 이동 소음 반경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히어로입니다. 하지만 스토커와 배스천에 비해 컨셉이 오락가락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메크 아레나에서 각각의 메크가 한쪽에 특화되어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파이어플라이는 원거리에서 적을 저격할 수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무기로 사용하는 히어로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체력과 근접해서 던져야 하는 수류탄을 활용하는 히어로거든요. 어떻게 보면 원거리와 근거리 모든 범위를 커버하는 훌륭한 히어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운영에 따라 약간씩 어정쩡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으니 적절한 운영이 필요합니다.

레이븐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다니는 파이어플라이가 PC에서 만나는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의 저격수 역할을 맡는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이라면 레이븐은 전열로 돌격해 기동전을 펼치는 느낌의 히어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브머신건으로 무장한 레이븐은 매우 좁은 통로를 통과해 적의 뒤를 치거나 먼거리에 위치한 적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등 굉장히 기민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어요. 그렇기에 내가 히트 앤 런을 선호한다면 스토커나 배스천 같은 다소 묵직한 히어로보다 레이븐을 선택하는 게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 등급에서부터 다양한 개성을 가진 히어로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바로 불릿 에코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블로트

마지막 일반 등급 히어로인 ‘블로트’는 파이어플라이와 달리 약한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나이퍼 라이플을 훨씬 강력하게 쏠 수 있는 화력형 히어로입니다. 거기에 스킬로 에너지 벽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체력을 에너지 벽을 통해 보완할 수 있어 최대한 부딪히지 않고 깔끔하게 멀리서 적을 처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블로트로 그런 플레이를 연습해나갈 수 있어요. 비주얼도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로봇이라는 설정이 붙어있기 때문에 블로트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체력과 방어력이 갖춰져 있는 히어로를 조작할 때에 더욱 높은 생존력을 보여줄 수도 있고 말이죠.

물론 불릿 에코를 즐기는 과정에서 내가 어떤 히어로를 선택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아군이 선택한 히어로가 어떤 건지도 꽤나 중요합니다. 3명이서 한 팀을 이뤄 하나의 목표를 수행해나가는 게임인 만큼 컨셉이 맞을 경우 훨씬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거든요. 매 번 다른 조합을 가져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배틀로얄의 재미를 챙길 수 있는 불릿 에코를 PC에서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블루스택과 함께해봅시다. 다양한 일반 등급 히어로들로 충분한 연습을 가져간 뒤 높은 등급의 히어로들을 영입해 사용한다면, 거기에 블루스택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컨트롤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준다면 훨씬 높은 승률을 기록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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