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를 얻었다면 그 다음은? PC로 만나는 아일랜드, 아일랜드M의 스카우트 가이드
출시 직후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하며 원작의 인기에만 기대는 게임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게임, 아일랜드M을 즐기고 있는 유저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영웅을 선택할 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을 조금만 진행하면 얻을 수 있는 물리, 마법 영웅 선택권도 선택권이지만 첫 번째 스카우트인 마카를 얻고 나면 그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되는데요.
수속성 광역 딜링 영웅, 마카
아일랜드M에서 진행되고 있는 혹한의 사신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웅, 마카는 수속성의 공격형 영웅입니다. 적의 버프를 하나 지우는 오토액티브와 내 마법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패시브, 그리고 광역기 두 개를 보유하고 있어 스토리를 진행할 때 굉장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영웅이라 많은 유저들이 마카를 얻자마자 재료를 투입해 주력 딜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처음 얻게 되는 방어형 영웅인 강해나도 수속성 영웅이기 때문에 마카를 획득하고 난 뒤부터는 자연스럽게 수속성 파티를 구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리 영웅 선택권으로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숙희 역시 수속성 영웅이라 조합을 갖추는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고요.
길게 봐야 하는 스카우트, 마카의 다음 타자는 누구?
전용 선물을 펑펑 뿌려 주는 혹한의 사신 이벤트 덕분에 마카는 빠르게 얻을 수 있었지만 나머지 영웅들을 스카우트하는 데에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두 번째 스카우트 영웅으로 누구를 고를 지 굉장히 많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적어도 수속성 파티를 먼저 완성하기로 마음 먹은 유저들이라면 별다른 고민 없이 ‘신동현’을 선택하는 걸 추천 드려요.
신동현은 풍속성 영웅이지만 파티에 속한 수속성 영웅에게 피해량 증가 버프를 걸어주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수속성 파티를 꾸릴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법덱의 필수 영웅, 레로
속성에 관계없이 마법 데미지를 입히는 영웅들 위주로 파티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방어형 풍속성 영웅인 레로를 추천 드려요. 자신의 최대 생명력을 높이는 탱커로써 아주 좋은 패시브는 물론 아군의 마법 방어력을 높여주고 데미지 타입도 마법인데다 적 전체의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까지 가지고 있는 영웅이 바로 레로입니다. 스킬 구성만 봐도 사기일 것 같은 느낌을 팍팍 주는 만큼 마법덱을 만들고 싶다면 레로는 무조건 가져가는 게 좋아요.
물리덱 유저라면 선택할만한 영웅, 나야와 오유진
적 전체의 마법 방어력을 깎아 버리는 레로처럼 적 전체의 물리 방어력을 깎는 영웅은 없지만 단일 대상의 물리 방어력을 깎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영웅은 존재합니다. 풍속성 영웅인 나야와 수속성 영웅인 오유진이 그 영웅들이에요. 나야의 경우 숙희와 같이 단일 딜링에 특화된 영웅이라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떨어지지만 오유진은 수속성인데다 방어력 감소 효과 외에도 보호막, 적의 버프를 모두 제거하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강해나의 궁극기에도 물리 방어력 감소가 달려 있기 때문에 그렇게 급하게 스카우트할 필요는 없어요.
급하게 선택할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씨앗은 하루에 한 번 밖에 선물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빠르게 영웅들을 얻고 싶은 유저들은 일단 누구든 뽑고 보자는 식으로 스카우트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요한, 하랑, 강해나 같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영웅들도 충분히 강한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어 그렇게 급하게 고를 필요는 없어요. 블랙마켓에서 전용무기를 얻을 경우 그 전용무기를 사용하는 영웅을 뽑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굳이 속성과 유형에 얽매이지 않아도 다양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게 아일랜드M의 매력이기도 한 만큼, 보유하고 있는 전용무기에 맞춰 먼저 파티를 구성하고 성장시키는 걸 우선 순위로 놓고 그 뒤에 효율을 따져가며 파티를 맞추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영웅들의 성장을 위해 챙겨줘야 하는 아일랜드M의 연속, 반복 전투는 블루스택에서 굉장히 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니 성장의 방향을 정했다면 블루스택에서 아일랜드M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