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이 아닌 성능만 봐주세요.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오그린 부족의 등급을 알려드립니다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블루 아카이브에 다양한 학원이 존재하는 것처럼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에는 다양한 종족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유저들은 각각의 종족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챔피언들로 파티를 구성하거나 하나의 종족을 컨셉으로 잡고 쭉 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그런 유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종족들 중에는 당연히 사람과 비슷한 외모, 거기에 수려함까지 갖춰진 종족들도 있지만 보통 사람의 시선에서는 멋지다고 결코 할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오그린 부족은 비주얼과는 동떨어져 있는 종족이지만 그렇다고 성능마저 떨어지는 종족은 절대 아니기에 성능을 우선시하는 분들에게 종종 선택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오늘은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종족 중 하나인 오그린 부족의 등급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맨이터
오그린 부족의 특징은 전설 등급보다 에픽 등급의 챔피언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첫 번째 챔피언이 바로 ‘맨이터’로 적을 한 명 공격해 크리티컬 히트 시 모든 적에게 50% 공격력 감소라는 압도적인 디버프를 걸어버리는 ‘연속 구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요. PC에서 즐길 수 있는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에서 우선시 되는 스탯 중 하나가 바로 공격력이고 그 공격력을 절반으로 뚝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맨이터는 오그린 부족 챔피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모든 아군에게 불사와 디버프 차단 버프를 부여하는 ‘고대의 피’를 통해 무조건 2턴은 생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어 능력과 외모는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아주 대표적인 사례가 되어주고 있어요.
우우고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을 컴퓨터로 플레이하며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오그린 부족 챔피언, ‘우우고’ 역시 맨이터 못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든 적을 공격해 확률적으로 방어력을 크게 감소시키고 일정 확률로 버프 차단까지 걸어버리는 ‘파멸의 소용돌이’로 아군의 대미지를 큼직하게 늘릴 수 있는 건 물론 아군에게 걸려있는 치유 감소 효과를 제거하는 동시에 차신의 최대 체력의 20%만큼 모든 아군을 치유하는 ‘우우고의 맥주’로 지속력까지 챙길 수 있어요. 모든 아군이 사망한 상태에서 우우고 혼자 살아남아있는 경우 모든 아군을 부활시키는 엄청난 효과도 가지고 있어 특정 상황에서는 어떤 챔피언보다 강력한 서포터가 되어줄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연육가 그루쉬
돈까스 망치를 들고 고기가 아닌 다른 걸 두들겨대는 ‘연육가 그루쉬’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모든 적을 공격해 2턴 동안 공격력 감소, 또는 크리티컬 대미지 감소 디버프를 부여하는 ‘성가신 발구르기’와 역시 모든 적을 공격한 뒤 아군에게 지속 치유 버프를 제공하는 ‘치유가 휩쓴 자리’를 갖고 있어 광역 대미지와 아군 버프, 적군 디버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챔피언이 바로 그루쉬라고 할 수 있어요. 컴퓨터로 만나는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에서 이렇게 적 전체를 공격하는 능력은 꽤나 요긴하게 사용되는 만큼 위의 두 챔피언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활용할만한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벨로워
위에 소개해드린 세 명의 오그린 부족 챔피언이 모두 에픽 등급의 챔피언인 것과 달리 레어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전설, 에픽 등급 챔피언들을 제치고 등급표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있는 캐릭터가 바로 ‘벨로워’입니다. 모든 적을 공격하고 1턴 동안 확률적으로 ‘액티브 스킬 차단’ 효과를 걸어버리는 ‘꼼짝 마라’를 통해 상대의 턴 미터가 가득 찼음에도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고 이외에도 적을 공격해 공격력 감소, 방어력 감소, 스피드 감소라는 아주 알짜배기 디버프들만 쓱쓱 걸어버릴 수 있는 챔피언이기에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내고 있어요. PC에서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벨로워를 획득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본격적으로 덱을 구성하기 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샴록
다른 챔피언들이 그래도 일관성 있는 괴물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샴록’은 약간은 개그의 느낌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챔피언입니다. 전설 등급의 챔피언 중 하나로써 모든 아군에게 방어력 증가, 스피드 증가, 크리티컬 확률 증가 버프를 걸고 50% 미만의 체력을 가진 아군들은 2턴 동안 사망 시 부활 버프를 얻어 혹시 사망할 경우 다시 부활해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들 어주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서포터 챔피언이 가지고 있다면 좋은 능력을 하나의 스킬에 꾹꾹 눌러 담았기에 샴록은 당장이라도 맥주잔을 던지고 공격할 것 같은 비주얼과 달리 쓸만한 서포터 챔피언으로써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을 즐겨나가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비주얼이 가장 큰 진입장벽인 만큼 오로지 성능만 보고 접근한다면 고를만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어요.
늙은 그루쿠스
버프에서는 샴록을 따라갈 수 없지만 대신 적을 괴롭히는 디버프에서는 충분히 대체재가 되어줄 수 있을만한 챔피언, 바로 ‘늙은 그루쿠스’입니다. 모든 적을 공격해 높은 확률로 공격력 감소와 치유 감소 디버프를 부여해 적의 화력을 차단할 수 있고 적 하나를 공격, 거머리 디버프를 걸거나 스피드 감소 효과를 걸어버릴 수 있어 정말 끈덕지게 적 주요 딜러를 괴롭혀버릴 수 있는 챔피언이 늙은 그루쿠스라고 할 수 있어요. PC에서 즐길 수 있는 미틱 히어로즈 같은 게임들에서 버프도 중요하지만 디버프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걸 생각했을 때 오그린 부족에 소속되어 있는 챔피언들은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을 즐기는 과정에서 초반에는 어떤 챔피언이든 일단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면 기존에 갖고 있던 챔피언보다 좋을 확률이 높지만 어느 정도 덱의 형태가 갖춰지기 시작했을 때는 성능을 고려해줘야 해요. 그런 성능 위주의 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종족이 바로 오그린 부족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놓는다면 블루스택으로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을 플레이하는 동안 더욱 강력한 덱을 완성해 더욱 많은 컨텐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외모와 스펙이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좋은 사례인 오그린 부족과 함께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의 세상을 조금 더 강력하게 정복해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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