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만날 수 있는 카운터사이드에선 전차 같은 사원들로,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적으로 탱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투에 관련된 다양한 기체들을 좋아하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이전에는 나름대로의 인기를 누렸었지만 워낙 매니악한 장르라 이제는 잘 볼 수 없는 장르인 로봇 FPS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는 장수 모바일 게임, 워 로봇을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PC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워 로봇이 어떤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에게 꾸준한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는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봇 게임에 목마른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워 로봇

컴퓨터에서 플레이 가능한 워 로봇은 6대6으로 진행되는 멀티플레이 게임입니다. 각 유저들은 내가 사용하는 로봇을 조작해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풀어나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통해 결국 아군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흐름을 통해 진한 재미를 챙길 수 있는 거죠. 이 과정에서 로봇 게임다운 뭔가 뻑뻑한 조작감이나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공격의 가짓수 등 기존에 로봇 게임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할만한 요소들 역시 만날 수 있지만 로봇 게임을 꾸준히 즐겨왔던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들에서 매력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조작의 유리함

PC에서 즐길 수 있는 가디언테일즈처럼 워 로봇을 블루스택에서 시작한 분들은 컨트롤 기능을 통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로봇을 조종할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로봇 게임에 한정하지 않아도 다른 장르의 게임들, 특히 PvP가 주력 컨텐츠인 게임들은 모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블루스택에서 제공하는 기본 세팅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내 손에 딱 맞는 형태의 세팅을 연구해 완성해준다면 스펙에서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실력에서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요.

업그레이드

워 로봇에 등장하는 모든 로봇들은 게임 내 재화인 ‘은’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쌓이면 쌓일수록 내구력과 속도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어요. 그렇기에 같은 기체를 사용하더라도 업그레이드의 차이에 따라 전투에서 확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비교적 낮은 단계의 로봇이더라도 상위 기체에 뒤지지 않는 영향력을 펼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건 상위 기체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이라 개인적으로는 하위 기체를 끝까지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단 상위 기체를 빠르게 구입해 해당 기체를 업그레이드해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훨씬 효율적으로 재화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마치 SSR 등급의 캐릭터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하기 전까진 재화를 아끼는 게 좋은 앨리스 픽션을 컴퓨터로 플레이하는 것처럼 말이죠.

파일럿

컴퓨터로 즐기는 포켓몬 유나이트처럼 멀티플레이 게임으로써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게 중요한 게임이지만 23레벨을 달성하면 해금되는 컨텐츠, ‘파일럿’을 영입하면 그 때부터 내 로봇들이 AI의 제어를 받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를 파일럿으로 교체하면 로봇이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당연히 워 로봇에는 다양한 파일럿들이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어 새로운 성장 요소로써도 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어요. 물론 23레벨에 도달하기 전까지 워 로봇을 꾸준히 즐겨나가며 매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선제 조건이 붙지만 로봇이라는 컨텐츠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23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양한 로봇들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파이널기어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부품을 조합해 나만의 메카닉을 만들어내는 재미를 챙길 수 있지만 아쉽게도 워 로봇은 그런 엄청난 자유도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기를 교체하는 정도의 자유도는 제공해주고 있고, 다양한 로봇들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 더 많은 로봇들을 수집, 로봇마다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개성을 활용하는 전투를 즐겨나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코삭의 경우 내구력은 낮지만 점프가 가능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제파드는 묵직한 내구력과 높은 속도로 전방에서 무쌍을 펼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로봇들을 모두 갖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은을 차곡차곡 쌓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니 하나씩 차근히 영입해나가도록 합시다.

보급 센터

워 로봇을 처음 시작한 유저들이 보다 많은 재화를 챙겨나갈 수 있도록 ‘보급 센터’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은과 함께 유료 재화인 금, 그리고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재화들을 보급 센터에서 룰렛을 돌리는 걸 통해 획득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하나의 보상밖에 챙길 수 없지만 광고를 시청하는 걸 통해 추가로 보상을 확보해나갈 수 있으니 내가 시간의 여유가 조금 있다면 광고를 연속해서 시청해 모든 보상을 챙겨주는 것도 워 로봇을 현명하게 즐겨나가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이런 보상들을 계속해서 모아나간다면 저렴한 패키지를 하나 구입하는 정도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PvP가 중심이 되는 게임들은 전투에서 워낙 많은 변수들을 만날 수 있어 유저의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꾸준히 플레이하는 걸 통해 내가 구입한 기체와 업그레이드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만큼 실력은 충분하지만 다른 유저들에게 스펙으로 밀리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그 과정을 바로 블루스택의 손을 잡는 걸 통해 보다 빠르게 해치워나갈 수 있어요. 반복적인 전투는 물론 업그레이드를 보다 깔끔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에뮬레이터 블루스택과 함께 지금 바로 워 로봇이 보여주는 메카닉의 세계로 빠져들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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