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누구나 가슴 한 켠에 메카닉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은근히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주제가 바로 메카닉입니다. 로봇들을 조작해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를 챙긴다거나 수집형 RPG의 형태로 즐겨나가는 것도 물론 재미있지만 요즘은 FPS, TPS 장르로 메카닉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워 로봇도 그 중 하나에 속하는 게임으로, 오늘은 워 로봇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의 타입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어떤 무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숙지하고 있다면 상대방과의 상성 싸움에서 은근히 유리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으니까 말이죠.

다양한 로봇들

워 로봇이라는 타이틀처럼 워 로봇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메카닉, 로봇들에 탑승하고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각 로봇들마다 착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른 건 물론이고 등급이 오름에 따라 각자 고유의 능력을 가질 수도 있는데요. 처음 사용하게 되는 로봇들은 2개의 무기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높은 등급의 로봇들은 3, 4개의 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무기들의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은근히 중요합니다. 모든 상성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가져갈지, 아니면 하나의 타입에 집중해 상성 관계에 놓인 적을 만났을 때 시원하게 녹여버릴지를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폭발성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타입은 바로 ‘폭발성’입니다. 경무장, 중무장, 일반무장 등 무장의 타입 자체로 무기를 분류할 수도 있지만 각 무기마다 가지고 있는 공격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이쪽으로 분류하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당연히 같은 폭발성 무기들도 각자의 형태의 따라 서로 공격 방식이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폭발성 포탄을 발사하는 무기들은 다른 무기들에 비해 약간 긴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대신 피해량과 거리에서 조그마한 이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적과 약간 떨어져서 전투를 펼치는 분들에게는 폭발성 무기들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동적

폭발성과 함께 초반에 만날 수 있는 무기 타입 중 하나, ‘동적’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적인 총탄을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한 발 한 발이 담고 있는 피해량은 적지만 대신 폭발성 무기들보다 훨씬 많은 수의 탄을 한 번의 장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재장전 시간 역시 짧기 때문에 적과 근접해 전투를 가져가는 분들은 동적 타입의 무기를 다수 장착하고 전투에 돌입하는 게 좋아요. 워 로봇을 PC에서 플레이하며 펼치는 전투에선 다른 FPS들처럼 장전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한 번 적을 조우했을 때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의 탄창을 소모해 쓰러트리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게 좋거든요.

에너지

폭발성, 동적이 비교적 전통적인 무기였다면 이제는 로봇이 뛰어다니는 대전 액션 게임의 장르에 걸 맞는 타입들이 등장합니다. ‘에너지’는 에너지 포탄을 발사하는 타입의 무기로, 폭발성 보다 더 멀리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고 한 방이 강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대신 물리적 방패를 가진 적들에게는 그렇게 큰 효과를 볼 수 없어요. 다른 슈팅 게임들의 저격총이라고 보면 어떤 느낌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입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평소 저격수를 좋아했던 유저들이라면 에너지 타입의 무기를 장착하고 비슷한 느낌을 컴퓨터로 워 로봇을 플레이하며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방패

방패는 말 그대로 적의 공격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내구성이 허락하는 선에서 대신 대미지를 맞아주는 방어 장비입니다. 에너지 타입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지만 대신 동적 타입에 대한 피해는 증가해 무작정 방패만 들고 나갔다가 상대방이 에너지 타입의 무기는 사용하지 않고 동적 타입의 무기만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을 경우 갑자기 쓸모 없어지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 무조건 단단하면 좋지라는 생각보다는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해주는 걸 추천드려요. 방패를 착용한다고 무조건 막아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공격을 방패를 착용한 쪽으로 막아야 효과가 적용되는 점도 꼭 참고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음파

워 로봇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무기 타입 중 하나가 바로 ‘음파’인데요. 음파의 경우 그래도 500미터 정도는 되는 다른 무기들의 사정 거리에 비해 200미터라는 아주 짧은 사정 거리를 갖고 있지만 대신 엄청난 피해를 한 번에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조커 카드로 활용해 볼만한 무기입니다. 물론 그냥 근접도 아니고 워 로봇에서는 거의 닿아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거리에서 사용해야 하는 근접 무기이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은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일단은 내가 워 로봇을 컴퓨터로 플레이하며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다는 생각이 들 때 사용하는 걸 고려해보도록 하자구요.

정말 많은 종류의 로봇들이 워 로봇에는 존재하고 거기에서 다시 무장을 어떤 식으로 가져가느냐에 따라 수많은 조합이 가능합니다. 블루스택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메카닉 게임들도 어느 정도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워 로봇은 그 중에서도 특히 높은 자유도를 보유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내가 평소 메카닉이라는 주제를 좋아한다면, 또는 사람이 뛰어다니는 FPS 게임에 살짝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면 워 로봇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블루스택이 제공하는 컨트롤 기능을 통해 내 실력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뿜어낼 수 있다는 깨알 같은 장점도 누릴 수 있는 만큼 워 로봇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 블루스택에서 출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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